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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마이애미 vs 오클라호마 격돌
마침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결승전 상대가 정해졌다.마이애미 히트는 10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1-88로 물리치며 2년 연속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르브론 제임스(31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크리스 보쉬(19득점 8리바운드) 드웨인 웨이드(2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빅3는 73점을 합작하며 보스턴에 맹공을 가했다. 이에 앞서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7일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7-99로 제압하고 서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오클라호마는 지난 2008-09시즌 창단 이후 네시즌 만에 NBA 파이널 진출을 일궈내는 기염을 토했다.(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연고지를 오클라호마로 이적하며 팀명 변경. 하지만 슈퍼소닉스에 대한 권한은 시애틀이 가지고 있으므로 썬더는 소닉스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지 못함) 2007-08시즌 소닉스가 20승 62패를 기록했던 최약체였음을 생각하면 4년 만에 탈태환골 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올라온 댈러스 매버릭스,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이 세팀은 지난 13년간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을 자기들끼리만 주고받은 짠돌이들이었다. 오클라호마는 13년만에 처음으로 그들만의 철옹성을 깨뜨린 것이다. 새로운 황제, 케빈 듀란트 vs 르브론 제임스
이로써 올 시즌 우여곡절 끝에 막을 올린 NBA 파이널은 그 외에도 새로운 황제 등극이라는 최고의 흥행 카드를 내밀며 오는 13일 오클라호마의 홈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그 서막을 울린다. 'King'이라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는 3년 연속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자타가 공인하는 현역 최고의 선수이지만 아직 우승 반지와는 인연이 없었다.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며 차세대 농구황제 등극을 노리는 케빈 듀란트 역시 이번이 첫 우승의 영광을 안을 절호의 찬스다. 과연 신은 누구의 손에 반지를 끼워 줄 것인지. NBA의 새로운 황제를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 NBA 파이널 일정 - 6월 13일(수) 10:00 오클라호마 vs 마이애미
- 6월 15일(금) 10:00 오클라호마 vs 마이애미
- 6월 18일(월) 09:00 마이애미 vs 오클라호마
- 6월 20일(수) 10:00 마이애미 vs 오클라호마
- 6월 22일(금) 10:00 마이애미 vs 오클라호마
- 6월 25일(월) 09:00 오클라호마 vs 마이애미
- 6월 27일(수) 10:00 오클라호마 vs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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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에 손.. ㅡ.ㅡ 
<--- 지금 물(옷)갈이 철..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