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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유로 2012 유로 2012, 9일 화려한 개막 초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유로 2012의 개막을 알리는 도화선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오는 9일 오전 1시 폴란드 바르샤바의 내셔널스타디움에서 폴란드와 그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로 2012가 2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2002 한일월드컵 이후 맛 들인) 공동개최로 열린다. 유로 2012는 월드컵이 없는 짝수 해에 4년마다 열리는 유럽축구 국가대항전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빠진 (한국도 빠졋다.. 한국도 빠졋.. 아! 이날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 예선 치러야 하는구나.. ㅡ.ㅡ) '미니월드컵' 이라고도 칭한다. 본선보다 더 피터진다는 지역예선을 통과하며.. 본선에 진출한 16개국은 앞으로 7월 2일까지 근 한달 가까이 나를 잠 못들게 할 것이다. 안그래도 夏至가 다가와서 밤이 더 짤븐데..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여기서 잠깐!!!
도화선의 점화가 시작대면.. 곧이어 스포츠방 오픈 이벤트 2탄이 이어진다. 대충 항목은 1. 우승국 마추기 2. 박터지는 8강 진출은 누가 3. 언넘이 꼴을 젤 마니 널까.. 정도 예정하고 잇따..
이에 도움을 주고자 각국의 전력을 간단히 분석해보자면.. 역시 우승후보 1순위는 스페인이다. 오랜기간 피파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잇는데서 볼 수 잇듯이.. 공수 양면으로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잇다. 한국과의 친선전에서도 유감엄씨 보여준 정교한 패싱은 가히 예술이다.. 공격에선 다비드 비야가 빠졋지만 토레스가 요즘 디늣께 철이 들며 예전의 감각을 되차자가고 잇다.. 하지만 무엇보다 최강라인은 미드필드 라인이다.. 사비와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이상 바르셀로나), 사비 알론소(R마드리드), 후안 마타(첼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 등 초초강력울트라 허리가 무지무지무지 두껍다.. 다음으로는.. 음.. 일일이 다 하다간 글이.. 넘 길어질꺼 같다.. 나머진 각자 알아서 디비보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찍어라.. 그 외에도 독일, 영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프랑스 등등등 만만한 나라는 하나도 엄따는걸 알아둬라.. 선수별 개개인을 보더라도 가히 '별들의 전쟁'이라 할 만하다.. 먼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60골을 터뜨린 호날두(포르투갈)를 필두로 (아.. 근데 호날두 얘가 큰 대회에 쫌 약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로 득점왕에 오른 바로 반 페르시(네덜란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9골로 득점왕에 오른 얀 훈텔라르(네덜란드) 외에도 웨인 루니(영국), 토레스(스페인) 등등 부지기수다.. 얘들 몸깝 다 합치면 조그만 나라 하나 살찌도 모린다.. 8강 진출국을 가리는데 젤 헷갈리는 조가 하나 잇따.. 유럽선수권에서 세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독일(피파랭킹 3위)과 한차례씩 우승컵에 술 따라 무 본적이 잇는 네덜란드(2위), 덴마크(11위).. 거기다 늘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포르투갈(7위)이 서로 재수엄씨 한조에 코낑깃다.. 얘들 중 두팀은 보따리 싸서 집에 가야댄다..
⊙ 유로 2012 조편성
A조 B조 C조 D조
이바라..이바라.. 대회 시작도 안햇는데.. 벌써 밤이 깊엇따.. ㅠㅠ
뽀너스로 노치기 아까운 조별리그 빅매치 몃개 소개하고.. 야식으로 머 물찌 생각 쫌 해바야긋당.. 꼬르륵.. [B조] 독일 v 포르투갈 (6월10일 03:45)
[C조] 스페인 v 이탈리아 (6월11일 01:00)
[D조] 프랑스 v 잉글랜드 (6월12일 01:00)
[B조] 네덜란드 v 독일 (6월14일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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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