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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랑스오픈 벌써 빰빠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이 내가 잠시 헤롱거리는 사이 벌써 저그들끼리 시작해버렷다.. ㅡ.ㅡ
2012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가 지난 27일 새벽 남녀 단식경기를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2주간에 걸친 열전에 돌입햇다. 내 잠시 비틀거리는 그새를 몬참고.. 1회전부터 남자단식의 '광속서버' 앤디로딕이 자빠지고.. 여자부 강력한 우승후보 였던 서리나 윌리엄스가 엎어지는 이변이 발생햇다..
그외는 대체로 순항중인 듯하다.. 오늘 새벽 벌어진 경기에서 로저 페더러는 지미 코너스(60∙미국)가 보유한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233승)을 갈아치우며 16강전에 진출햇다..
아아.. 서리나 언니.. 비너스도 쫄땅 미끄러진 모양이다.. ㅠㅠ 다행히 동생 혼자 외롭지안케.. 둘이 손잡고 집에 돌아가겟구나..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지는 유일한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은 경기가 벌어지는 테니스코트 이름을 따서 롤랑가로(Roland Garros)라고도 한다. 간혹 ‘롤랭개로’라고 하는 사람들이 잇던데.. 우린 혓바닥 근육이 뜻대로 안대는 관계로..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역시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와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의 맞대결인데 나달은 ‘클레이코트의 제왕’으로 불릴만큼 클레이코트에서는 무적이다.
클레이코트(clay court)는 말그대로 코트가 클레이로 대잇다.. -_-;;
클레이코트는 잔디코트나 하드코트 보다 공이 덜 튀어서 열씨미.. 부지런히.. 쌔가빠지게.. 띠댕기는 넘이 유리하다. 따라서 랠리도 쫌 긴 관계로 경기 보는 도중.. 급하면 화장실을 갓다와도 큰 문제는 엄썰것으로 보인다..  
특히 롤랑가로는 불근 벽돌을 고이고이 갈아.. 살짜기 뿌리기땀시.. 바닥이 벌거타..
나달은 통산 6차례나 우승해 비외른 보리(스웨덴)와 함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갖고 잇어.. 올해 또 다시 우승할 경우 대회 역사를 새로 쓰게 댄다.. 2009년 로저 페더러가 한번 뺏아간걸 제외하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랑스오픈 우승컵은 주최측과 나달하고 둘이 주거니받거니 햇다.. 조코비치가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댄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4대 메이저대회를 한시즌에 싹쓸이 안해도.. 살아생전 한번만이라도 우승하면 붙는 타이틀이다.. 60이 넘어도 댄다.. 우승만 하면댄다.. 하지만 최근 벌어진 클레이코트 대회인 '로마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나달이 조코비치를 2-0으로 물리치고.. 역시 클레이코트에서 만큼은 무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햇다. 작년 여자단식 우승자는 중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리나'이다. 리나의 우승은 세계 테니스 역사상 아시아 선수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첫 번째 쾌거이다.
1982년 중국 우한에서 태어나 8살때부터 테니스 라켓을 잡은 리나는 173cm 65kg의 당당한 체구와 타고난 힘을 앞세워 황색 돌풍을 일으켯다..
리나 하체를 보면 깜짝 놀랄꺼 같아설.. 쫌 짤랏.. ㅡ.ㅡ
우승 후 리나의 고향인 우한 마을회관에서 동네잔치를 벌리는 사진을 금방 입수햇따..
V-_-지난 호주 오픈때 처럼 밥풀과 함께 감동과 재미가 묻어나는 생생한 현장 취재를 위해 프랑스로 날라갈까 생각햇으나.. 다행히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한다고 하니.. 술만 안마신다면 시간만 잘 맞는다면.. 이번에도 한번..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6:03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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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씻어서 빨개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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