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 엄마 : 통고기 네 이놈! 불을 끄고 내가 떡을 썰 동안 너는 [맞춤법 써머리]를
쓰랬더니 감히 스포츠 기사를 써? 네 이놈! 당장,, 종아리를 걷어라!
통곡 : 엄마, 제가 쓴 기사 좀 읽어보셈.
통곡 엄마 : 집어치워라, 이놈! 이딴 걸 쓰면 밥이 나오니 떡이 나오냐?
통곡 : 뽕이 나와, 엄마! ... 아들이 심혈을 기울여 쓴 건데
한 번 읽어주기 그렇게 힘듦?
엄마는 나를 사랑 안 해?
통곡 엄마 : 네놈은 열심히 공부해 장차 오블리스 노블리제를 실현해야 할 ...
통곡의 벽 : 엄마, 사회지도층! ... 외국어 쓰지 말라니까 !!!!!!!!!!
나 화 나기 전에 빨랑 기사 읽어 !!!!!!
통곡 엄마 : (읽는다) ... 아니, 이놈이 ... 역시 피는 못속이는구나 ..
통곡이 벽 : 뭔 소리여?
통곡 엄마 : 니 아부지는 사실 ... 유로 1960년에 최다골을 넣은
발렌틴 이바노프 란다 ... 어여 네 아부지를 찾아 길을 떠나거라.
이 칼이 증표니라 ... 가서 보여주면 알게다.
... 이리하여 통곡의 벽은 어머니의 식칼을 품에 차고 아버지 발렌틴 이바노프를
찾아 길을 떠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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