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프랑스에 2:0으로 승리하며 포르투갈, 독일에 이어 4강에 올랐다

-스페인이 유로, 왈드컵 등 메이저 대회에서 프랑스를 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 잡다구레한 통산전적에선 비까비까했으나 진검 승부 벌이는 현장, 메이저 대회에서 그동안 프랑스는 스페인에 5승1무라는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고 있었다. 그치만. 오늘 벽돌 한 귀퉁이가 와지끈우장쿵퐈

-비교적 이른 시간(19‘)에 스페인 싸비 알론소가 선취점을 올리며 경기가 박진감 있어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32분 카바이예가 날린 프리킥이 프랑스가 보여준 유일한 ’득점할 뻔‘한 순간이었다. 놓쳤다. 카시야스가 막았다. 여친이 보고 있는데 그런 거 놓칠 카시야스가 아니다. 후지게 군다고 (언늬가) 결혼 안해준다카믄 그 나이에 어데 가서 새로 여자 만날 수도 없는 노총각이다.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으로 스페인이 한 점 더. 2:0 깔끔한 승리. 

-전체적으로 경기 자체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다. 개발이 벌이는 의외성이 사라진, [서울대전부산찍고] 스페인의 기계적 패스 돌리기를 보는 중에 잠들어버리는 사례가 세계 각지에서 접수되고 있다. 레드 썬

※ 관련늬우스 : 캐나다 퀘백, 최면 안 풀린 여학생들, 5시간 동안 정신 혼미

- 지난 조별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스웨덴한테 0 : 2 앗쌀하게 터진 후..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분란설이 쳐뛰나왔다. 수비수 알루 디아라가 �釧옆肉【� 공격수들한테 “씨발새끼덜이 꼴 하나 못널끼믄 나가 죽등가” 포문을 열자 이번엔 공미 나스리가 “스웨덴한테 두꼴이나 쳐먹은 건 공격수가 아니라 느그 수비수재?” 깐족대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말리러 들어온 감독 로랑 블랑에게 아템 벤 아르파가 “영감탱이, 느가 잘한 건 또 머야” 존나뤼 게겼다고 한다. 

  

디아라, 나스리, 아르파 깽판 3인방

꼭 실력 안대는 것들이 남 탓 하면서 깽판을 친다. 대회 중간에 이지랄 나는 팀은 여지없이 강퇴다. 주일날 벌어지는 경기에 신神이 그런 꼴을 못본다. 하튼 이것이 언론 보도를 타고 스웨덴, 네델란드에 이은 내부분란 자퇴설이 나오자 수비수 코시엘니가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었을 뿐, 이런 일은 항상 일어난다”고 수습 들어갔다. 그러나 까불었다고 소문난 디아라, 나스리를 감독이 스페인전 선발에서 다 빼버린 거 보믄... “의견을 나누는 과정” 이상이었음이 분명하다. 이것들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도 지네끼리 싸우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 프랑스 감독 짤라라. 몽따지가 구질구질한 것이 뒷다마 까믄서 징징댈 인상이다. 애덜이 싸가지가 없기도 하지만 일 터지고 [감독으로서] 문제 해결하는 꼬라지나, 지고서 변명하는 꼴이 카리스마 따위와는 영 거리가 멀다. “졸라 했는데, 될뻔도 했는뒈 왜 안됐지?”.. 지고 나서 이런 말투 참 빈티났다.

-내부 분란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한 프랑스의 리베리(Rivery)가 오늘의 MVP로 선정되아따. 왜냐. 찌질이덜을 다 패버려야 하는데 더이상의 적임자가 없으니ㄲ.....▼

슈팅수 13 : 4

볼 점유율 59.7% : 41.3

코너킥 7 : 3

�내瑛絹� 5 : 1

파울 6 : 12

경고 1 : 2

경기내용에 맞는 깔끔 스코어 2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