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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12월 글인데 06 월드컵을 앞두고 함부르크 지역신문(Hamburger Abendblatt)이 찍어본 ‘예비스타들’ 번역한 거다. 그때 예비스타였던 애덜이 지금 스타가 다 되아있고, 몇은 이미 지는 별이 되았으니, 그때 평가랑 비교해보믄 재미지다.
제목 : 스타로 떠오를 신예들
1. 램파드 - 영국 주전 미드필더로 요번 월드컵 예선에서 영국 선수중 제일 눈부신 활약을 한 FC 첼시 소속의 프랭크 램파드(27)선수를 꼽았다. 지능적인 플레이, 공격수로서의 골 감각, 체력 면에서 거의 최정상급의 선수. (주-맨유 팬 포럼에서 "스콜스 보내구 램파드 델꾸 오자" 가끔 이런 발언이 떠돌게 할 정도로 전문가/팬들이 인정하는 선수) (요렇게 생겼)
2. 포르투갈 출신의 바람만큼 빠른 소년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20). - 드리블의 신동, 공격적이면서도 나이에 비해 어느덧 노련미까지 갖춰나감으로써, 상대팀에게는 경계를,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팬들에게는 사랑을 받고 있는 아해. (요렇게 생겼. 헤어스타일 상큼하쥐? 폴투칼 유니폼 색깔이구만)
3. 세계 축구선수들 중 테크닉 면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취(24). 유벤투스 소속, 192의 장신인 얘는 꺽다리답게 당근 공중볼에 능할 뿐 더러 1:1 상황에서도 졸라리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 (딴 넘들하구 같이 뛰올랐는데 키 차이 봐라 )
4. 모리엔테스를 벤취로 밀어내며 떠오fms 스페인의 신성 페르난도 토레스(21). 2005년 국대에서 뛴 9경기에서 7꼴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신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 특급 꼴잽이는 스페인 리그 데뷔 3년차로, 현재 86경기 출전에 38꼴을 쌔리넣고 있으며, 예상 몸값 2천5백만 유로. (요렇게 생겼음. 아이 귀여워~)
5. Park Ji-sung (24) : Eigentlich wollte der sudkoreanische Mittelfeldspieler einmal Sportlehrer werden, doch nun spielt er bei Manchester United. Der emsige Dauerlaufer ist fur seine kraftvollen Freistoße aus der Distanz bekannt. 박지성(24) : 원래 체육 선상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으나 아쉽게도 현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지치지 않고 전 지역을 누비고 다니는 스타일로 위협적인 프리킥이 장점.
6. FC 첼시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네델란드의 희망 아리엔 로벤(21). - 외곽에서의 활동, 효과적인 측면침투를 통해 보여지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가 강점. (요렇게 안 생겼음. 로벤 얼굴은 유명하니까 장난 한 번 쳐봤음..히히)
7. 원래 공격수의 재능을 자랑했던 13세 소년 라이오넬 메씨(18)가 FC 바르셀로나로 옮겨간 뒤, 5년 만에 플레이메이커로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냈음. 물론 꼴대 앞에서의 공격수로서의 매서움은 유지한 채. 리그에서와는 달리 국대 경기에서는 아직 뭔가를 보여준 적은 없음. 2005년 국대 데뷔전에서 출장한 지 90초 만에 레드카드 먹구 총총히 사라짐. (퇴장 당할 때 이런 표정이었을 리는 없음)
8. 아르헨티나, 네델란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가 속한 죽음의 C조에 편성된 코트디부아르 (=아이보리 코스트) 소속의 위험한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27)는 그의 조국을 16강으로 밀어올려야 한다. FC 첼시 소속의 이 선수는 이번 시즌 프레미어 리그에서 특유의 빠르기와 헤딩으로 6골을 때리넣고 있음. (머리로 오는 뽈은 다 내꺼! )
05년 최신으로 뽑은 사진이니 지금 보믄 애덜 다 영계다. 글쓰는 나도 상당히 영계다. 전부 존댓말로 써놨드만. 그래서 존대 어미 다 짤랐다. 여러분덜 읽기 편하라고. 고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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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