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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해윤                   날짜 : 2011-10-26 (수) 16:31 조회 : 6855 추천 : 10 비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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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해윤                   날짜 : 2011-10-26 (수) 16:31 조회 : 6855 추천 : 10 비추천 : 1

 
 
[1/9]  데니크레인 2011-10-26 (수) 21:33
아직 요런 친구들 음악에 마음을 못 여는 거 보면,
나의 자유주의자로의 길은 한참 멀은 듯...
 
 
[2/9]  항룡유회 2011-10-26 (수) 21:47
트위스트김  맨발의 청춘 맨 마지막 장면에서 리어카 끌고가는.. 삐쩍마른...
 
 
[3/9]  밥풀 2011-10-26 (수) 22:20
선정했다. 지식인 답변
[트위스트 킴]

바빠서 댓글에다 하구만다.

간교한 이장파 핵심간부 항룡유회(본명:영자신랑) 말대로 영화 [맨발의 청춘]의 명조연으로 잘 알려져있다. 신성일 엄앵란이 맨발의 청춘 찍으며 눈이 맞아 몰래 연애를 하던 시절 언론/팬들로부터 바람막이를 해주던 의리파 사나이. 그 언젠가 스포츠신문 "나으 이야기(?)"같은 연재코너에서 상세히 밝힌 바에 따르면 의심하는 기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호텔 벼람빡에 엄씬가 신씬가가 매달린 적도 있다고 한다. 됐다치고..

중요한 건 송승헌이 남셋여셋을 졸업하며 마~악 뜨려던 시기 뜬금없이 송승헌의 친부가 "트위스트 김"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송승헌은 완강히 부인하였으나, 연예프로그램 리포터 앞에서 트위스트 김은 왠지 야리꾸리 긍정도 부정도 아닌 분위기를 풍기며 껄껄댔다. 트위스트옵화가 그런 태도니 의심은 증폭되고 난리가 나자 송승헌 이 새카만 후배새키가 트위스트 옵화라는 인간 자체를 비하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자 팬들이 바짝 들고 일어나 "추접한 늙은 생퀴" 운운하며 그 얼굴에서 어찌 저 얼굴이 나올 수 있단 마리냐... 인신폭격을 해댔다.

그러나 어쩔껴..
놓고보믄 전혀 안 닮은 것두 아닌 걸..

안구래두 송승헌의 잘난 얼굴, 잘난 식스팩에 열등감을 느끼던 이땅의 수많은 찌질남성들이 "송"빠순이들에 일제히 맞서 "봐바 닮아따~~"거세게 역공에 들어가자 송승헌의 아부지가 직접 연예프로에 모습을 드러내셨다. 근데 또 딱 닮은 기라.

송승헌과 트위스트는 0 vs 0<--두상과 얼굴 가로세로 비율이 닮아서 닮아보였는데
송승헌 친부와 송승헌은 ㅇ vs 0 <--즉 가로세로 비율은 안 비슷하나 이목구비가 똑같은기라.

고로 대충 마무리되었으나...송승헌이 잘나갈수록 당시 사태를 지켜봤던 못난 얼굴/둥실한 아랫배 남성들은 아직도 간간히 "너 트위스트 아들이지?" 요러구 놀려먹구 이똬.
 
 
[4/9]  밥풀 2011-10-26 (수) 22:33
아글구 중요한 건

여태 그룹이름만 알았던 어어부밴드의 가사는
외국한국클래식(13C~21C)팝 통틀어
샘 스패로(Sam sparrow)와 더불어 최고품질임을 선언하는 바이다.
매우 감동이닷
 
 
[5/9]  밥풀 2011-10-26 (수) 23:02
3번댓글만으로 끝내기엔 뭔가 정의롭지않다(에씨..바쁜데..ㅠ)

당시 트옵빠의 어정쩡한 태도로 팬들이 분노하고 사태가 험악하게 돌아가자 트위스트 옵화는 이렇게 말했다. "아, 이런 스캔들 자체가 우리처럼 대중의 관심 속에 살아가는 엔터테이너한테는 어쩌면 필요한 일이에요.. 팬 써비스 차원에서도.."

"팬 써비스 차원에서도.." <--연예인이라는 상품의 본질을 꿰뚫는 멘트 되시겠다.

근데 당시 송승헌과 그 가족의 눈물쑈

"이거슨 울 엄마에 대한 모욕이야요"
"누가 머래두 승헌이는 나의 핏줄.."

드립은 위선과 체면이 최고덕목인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는..
대중문화애호가인 내 입장에서는 매우 실망스런 대처방법이었다.
연예인도 사람?
제아무리 잘난(= or 화끈하게 못난) 사람도 그저 결국은 누군가의 가족, 누군가의 형, 누군가의 딸...

흔히 한국사회에서 한사람의 정체성은 "본인 자체"가 아닌 "누군가의 누구" 즉 "한사람 + @" 즉 관계로 정의하는...그래서 결혼할때도 아부지한테 손 벌리구, 엄마가 집, 패물 남들보다 넝너키 못챙겨주믄 짜증낼 수도 있는 문화다. 좆같지?

김진규, 신성일, 최무룡 같이 그림에서 튀나온 거 같은 밀랍인형들이 늘 주인공이었지만, 허장강, 이예춘 같이 주연대접을 받는 성격파 조연 말구... 말 그대루 태생이 찌질한 길빠닥 잡초 건달, 돈을 억수로 퍼줘도 조연 아님 절대 안할 거 같았던 트위스트 킴이야말로 시대를 대표하는, "대체할 수 없는" 캐릭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름두 봐 트위스트 킴 ㅋㅋ
60년대 미국문화를 동경하는 "식민국에서 막 벗어날까말까하는 대한민국의 찌질한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름. 트/위/스/트 킴(김 아니구 꼭 킴)

(아, 쓰다보니 진짜 존경심이 더 우러나온돠. 역시 봉회장 말이 맞다. 기억에 있는 것들을 되든안되든 글로 막 갈려대다보면 뭔가 더 확실해진다.)
 
 
[6/9]  냉이아빠 2011-10-27 (목) 00:43
니가 나보고 더럽다고 할 자격이 있어?!

참고로 내 경우에는
어어부밴드 허벅지밴드 황신혜밴드 듣는다는 사람들, 일반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그나저나 이정도 분량이면 5회 연속게시도 가능했을텐데, 득뽕에 연연하지 않는 저 초연함.
 
 
[7/9]  고지야 2011-10-27 (목) 04:09
밥풀/궁금했던 트위스트킴 사건을 이리 좌라락~ 풀어주니 재밌고나.. 이상하게 이런 얘길 죽을때까지 외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아는 별난후배 하나가 온갖 연예계소식 비화는 모조리 알고 있어서.. 한동안 궁금하면 묻곤했는데.. 지금은 쫌 멀리있어서 아쉽... 허전한 공황상태였거등.... 그 공허함을 늦가을에 밥풀이가 대신해주는구나. 무지 고맙고나...
정해윤/어어부밴드, 황신혜밴드는.. 쫌만 좋아해. 특히 백현진의 목소릴 참 좋아하는데... 한대수와 부른 '구멍난 그림자' 올리고 싶은데.. 유툽에 음써서 못올렸어. 정해윤도 독특과야. 잘들었어.
 
 
[8/9]  정해윤 2011-10-27 (목) 10:01
데니 / 아니 이런거에 마음 안 열어도 자유주의자 하는데 지장 없돠 ㅋㅋㅋ

항룡유회 / 맨발의청춘... 어릴때 특선방화 머 이런거에서 얼핏 본 기억 뿐 ㅜ

밥풀 / 묻힐뻔한 내 비루한 게시물을 밥풀기자가 장문리플로 살려놨구만 ㅋㅋㅋㅋ 감사감사 ㅋ

엉 그런일이 있었구나.. 난 뭐 그 세대가 아니라 트옵빠는 몰랐다 쳐도 송승헌도 사실 이름만 알 뿐; TV를 전혀 안본지 오래되다보니...=_=
듣고보니 정말 송승헌 같은 부류의 연예인들은 정녕 '스타'는 될 수 있어도 '엔터테이너'가 될 준비는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듯 하다...

냉완장 / 므 어쩌라고
득뽕보단 나중에 내가 찾아서 듣기 편할라는 수작임 ㅇ,.ㅇ;
글고 나는 평범한 십덕, 냉완장은 더러운 육덕

고지야 / 글게 나도 트위스트킴님이 누군지 알게되어서 다행 ㅋ
근데 구멍난그림자 유튭에서 찾긴 했는데... 이 뮤비 정말 너무 끔찍한데? ㅜㅜ;;
http://www.youtube.com/watch?v=Tbvf_ZyuHd4 혹시 내용 모르고 볼까봐 미리 말하자면.. 수술장면임.....=_=;; 진짜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영상인데, 만든사람이 이윤호라네... 찾아보니 어어부와 아주 관련 없는건 아닌듯하고; 같이 공연 기획했던 디자이너인듯한...
 
 
[9/9]  아스라이 2011-10-27 (목) 16:54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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