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지석진 1집 사진. 내가 소장하고 있는 건 아니고, 아무개 경매사이트에 올라온 앨범 이미지를 붙여넣기한 것이다.
변우민의 '꽃사슴', 박명수의 'Fyah'와 함께 대표적인 개그소재 앨범 중 하나인 지석진 1집(1992년 SKC 발매)의 곡을 두 개 떠 왔다.
지석진은 본디 가수 지망생으로, 1990년 대학가요제에 참가했다가 모 기획사에 발탁되어 이 앨범을 냈는데, 아래에 설명하다시피 어떤 괴물 때문에 앨범이 시망하면서 호구지책으로 개그맨으로 전업한 불운의 사나이이다. =======================================================================
1. 난 알아요
-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주식 이야기를 우려먹는 것처럼, 지석진이 토크쇼에 출연해서 "서태지 때문에 망한 곡"이라고 해서 유명해진, 서태지의 동명의 곡에 묻혀버린 비운의 명곡. 최근 투개월이 슈퍼스타K에서 이 곡을 리메이크해 재조명받았다.
2. 우울한 오후에 미소를 (타이틀 곡)
- 비오는 날 들으면 딱 좋은 분위기의 곡. 런닝맨 PD는 이 곡을 지석진 테마곡으로 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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