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무투 진짜 20대여?
아니 20대가 어케 사의 찬미에 몸을 싣고 조봉암, 여운형 선생의 좌절을 몸으로 부들부들 느끼냐.. 것다가 정봉섭이라믄 나는 오촌 당고모님께 함자만 겨우 얻어들은 고랫적 그분인데...일케 자세하게 알고 있냐고!!
니 뱀파이어지?
얼굴만 20대
역사는 육백년.
근데 그 중에서 각별히 친했던 외삼촌 쪽 형님들이 농구를 아주 좋아하셨어. 큰외삼촌네 형님은 연세대 92학번으로 연고전이 되면 주말에 집에도 안 내려오셨고, 작은외삼촌네 형님들은 슬램덩크 매니아에 루키같은 스포츠 잡지도 구독하셨고. 그래서 외사촌형님들 어깨 너머로 농구를 봤고, 그래서 그렇게 나이에 비해 많은 스포츠 지식을 가지게 된 것 같네 ^^
예전에 아버님이 한국화장품 다니실 적에 현정화, 음정희가 모델로 나온 광고 책받침을 가지고 오셨는데, 몇 년전인가 이사를 갈 때 이삿짐센터 직원이 재활용 통에다가 버렸고, 나는 그 가치를 모르고서 그냥 멍때리고서 이사를 왔지.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얼마짜리 책받침을 버렸나해서 후회가 돼.
그리고 빙그레 이글스 가방. 주황색에 투박한 독수리가 그려져있는 레어템인데, 그것도 행방불명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