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레이디 가가 "Marry The Night : 개죽은 아니지만 어째 서퍼모아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레이디 가가. 하지만 걱정마걱정마. 퍼포먼스만큼은 화끈하니까.. 결제일에 대대적으로 2집 첫 싱글부터 4번째 "Marry the Night"까지 뽕을 뽑아버리겠어.
6. LMFAO "Sexy And I Know It"
7. 레돳 칠리 페파쓰 "Monarchy of Roses" : 느네가 진정 그거닷.
8. 쟈스틴 비버 "Mistletoe" : 크라는 키는 안 크고 얼굴만 길어지고 있다. 어뜩할라 그러냐 진짜.
(이상은 EMA 공식홈에 그제 새벽 졸래 빨리 떴다가 아차 싶었는지 확 사라진 거슬 내가 매으 눈으로 잡아낸 거시다. 쟈스틴 비버가 피날레가 아니라는 거 빼곤 아마도 공연순서도 일치할 거시다)
다들 딴 곡으로 노미네이션 돼 있지만 시상식이고 머고 요즘의 쑈는 무조껀 마케팅 현장이다. 고로 노미네이션 된 곡을 부르는 이는 한마리도 없음이다. 위 곡들은 전부 현재 싱글로 밀고 있는, "시상식과는 사.실.상 상관 없는 곡"들이다.
이거슨 시상식 후에 한놈한놈/한곡한곡/노미네이션 vs 실제 공연곡을 따닥따닥 비교하며 취급해 줄 것이다. 누가? 내가.
미러지에 따르믄..
이번 쑈에서 기라성 같은 현시대 수파스타들 공연에도 불구하고 리허설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쾨는 공로상에 해당하는 프레디 머큐리에게 수여되는 Global Icon Award 헌정 공연에 퀸과 함께 나서는 아담 램버트(Adam Lambert). 바로 우리 오빠.
올해가 퀸 탄생 40주년이다. 고로 연초부터 이런저런 행사가 무지허니 많았는데.. 지난 여름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가 아담 램버트에게 접근했다는 루머가 돌아... 올해가 가기 전에 먼 일이 있을라나 했더니 바로 이거시였구나.
3년전 우연히 이런 무대에 같이 선 일이 있다. 무대 끝나고 "언젠간 너를 써먹고 말겠어" 라는 브라이언 메이의 발언이 기사화되고.. 영화 2012 주제가를 부른 램버트 녹음 현장에 미트로프(Meat loaf)와 함께 있었던 브라이언 메이가 "저거시 바로 노래다"라고 했다니까...
듣자.
그러나 롹전설옵화들의 기대와 달리 아담 램버트의 데뷔 앨범은 "우가우가 땐쓰팝"으로 방향을 틀어, 만좌 중에 탄식을 자아냈는데 물론, 난 떼우떼우뽜 땐스팝 램버트가 아조 맘에 들지만 이번 프레디 머큐리 헌정 공연에선 형님들의 바람대로 "떼우떼우빠"가 아닌 "롹램버트" 역할을 잘해라. 나이라는 게 똥구멍으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구, 똥물에도 파도가 있는 지구에서 형님들이 원하시믄 난쟁이에게 반바지라도 입혀야 하는 게 너으 도리다. 알긋쟈?
(먼 일만 있으면 머리를 밀어버리는 통에..것도 싹 밀믄 또 몰라, 중간중간 지 꼴리는대로 구멍을 내거나..한쪽만 밀거나..해서 팬들의 원성을 자아내는 오빠가 ..얼마전 간만에 제대로 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잡지에 나와 좋아했드만...오늘 같은 거사를 앞두고 또 밀었네.. 또 밀었어. 대굴휘에 계단식 전답 맨드냐? 머냐 이거시)
됐고.
누구도 불러주지 않기에 어둠만 내리면 뒷골목을 배회하는 탐정 밥풀은 시상식이 끝나는 동시에 아무도 묻지않는 고독한 [지식인답변 - 2011 EMA 구석구석] 연재에 돌입하겠다.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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