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사진은,
스미소니언 박물관 중에 하나인 "Arther M. Sackler Gallery" 로
일명 아시아미술 박물관이야.
그 안에서 찍은 사진이구.
우리나라 중앙박물관에 있는 비스무리한 유물들이 많아.
워싱턴DC는 일단은 연방건물과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이루어진 도시라고 보면 돼.
주민들도 있긴 한데, 그리 많지 않아.
포토맥 강변 주변에는 저택들이 있어서 돈 많은 백인들이 일부 있긴 한데,
백인들의 대부분은 DC 가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버지니아나 매릴랜드에 살아.
아래 유대인 얘기할때 언급한 저널리스트 토마스 프리드만은 매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 살고(세계는 평평하다 그 책안에도 나와.. 딸이 공립학교를 다니는데 뉴헤이븐으로 대학을 갔다는 거 보니까 예일대를 간 거 같아) CNN 의 대표앵커 Wolf Blitzer 도 매릴랜드에 살아. DC 중심까지 10여분이면 가니까.
우리 동네도 외교관으로 나온 사우디 왕자도 있고, 실버스타 스탤론도 있고(미국내 여러 집 중에 하나겠지만).
우리 집도 DC 백악관까지는 길 안막히면 12분정도 걸리는데,
이 동네도 백인들이 많이 사는데,
학군/교통 좋다고 하면 한국인들 포함한 아시아사람들 마구마구 들어오니까
백인들은 이 보다 더 외곽으로 나갔어.
피안이 말한대로 DC 에 가보면 밤에 흑인들이 길거리에 누워 자고 있고,
겨울이면 지하철 연기 나오는 구멍위에서 자고 있어.
시내 중심가는 밤에도 관광객들이 있는데, 약간 컴컴한 곳으로 가면 흑인들이 계시지.
길거리에 누워계신 분들이 잘 먹지도 못하니 힘이나 쓰겠어?
그래서 무섭지는 않아. Benning Road 이 있는 특정 지역만 빼고는.
내가 사는 곳은 열쇠도 안 잠그고 다닐 정도로 안전하고.
집 살 때 받은 열쇠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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