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말 할 만큼이 쌓여 있지 않지만, 그냥 한 번 던져 보고 싶었다.
학교 옥상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태극기는 나이다. 내가 그 바람에 너울을 타려면, 우선은 바람이 일어야 한다. 내가 그 바람을 맞아 춤을 추려면, 깃봉이 있어야 한다. 깃봉은, 콘크리트 덩어리의 지지가 없으면 서 있을 수 없다. 그 덩어리는 건물이 받치고 있고, 건물은, 땅이, 땅은 지구가, 지구는 우주가 ...
바람은 그냥 이는가 ? 지구자전, 공전, 태양풍 ...
언젠가 읽었던 저 이야기가, 요즘 머리 속을 떠나지가 않는군요 .. ^^ ..
도를 딱아야 하는가 ? .. 킁 ..
재밌는 것은, 생업으로 하고 있는 일은, 서양회사의 최첨단 기술영업이니 .. 킁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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