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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련 붉어라

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21-03-27 (토) 15:26 조회 : 2090 추천 : 4 비추천 : 0

박봉추 기자 (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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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짱박혀 사는 집 바깥뜰이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봉추가 깃들어 사는 집은 바깥마당 안마당 뒤란으로 나뉜다. 뒷뜰엔 돌담이 조선식 회상을 준다.

비가 오니 꽃이 피니 촛불을 꺼야 할 거 같다. 미닫이를 열어 빗기운을 맡아 본다. 너도 함 맡아 보련?

연등 아래/ 허수경

( ... 전략)

밤이었구요

흐르는 것의 몸이 흐르지 못한 마음을

홀로 저 등이 나그네 하나쯤은 거느릴 수 있으려면

아무려나 당신 마음의 나그네가

(하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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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추 날짜 : 2021-03-27 (토) 15:26 조회 : 2090 추천 : 4 비추천 : 0

[1/2]

납딱콩

2021-03-28 (일) 03:09

난 문과가 싫어요....

추천 1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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