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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Pharmacy 텍사스 머시기 대학
미국내 의학계 라이센스를 보장하는 학과는 3개인데, 1. 의학과
2. 치학과
3. 약학과......이다.
본인이 재직중인 대학은 이 3개를 다 가지고 있는데, 신입생들은 어느 학과든 일반대를 다니면서 위의 3개과 입학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한 다음, 다시 시험을 봐서, 대학원 형태로 입학하게 된다. 하니, 위의 3개과를 가고 싶으면 일단 일반대학교에 입학해서 아조 개(?)같이 공부해야 하고, 대학원 입학 시험에도 붙어야 한다.
약학대 경우를 보면, 일단은 외국인 유학생은 입학불가는 아니나, 입학 가능율이 1%미만이니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현실적으로는 미국 영주권자/시민권자가 주된 입학 대상이다.
약학대(정확히 말하믄, 약학 대학원)를 입학할라믄, 일반대를 다니믄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야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다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Pharmacy Assistant(제약보조)라는 허가를 시험봐서 취득, 일반대 재학중에 각 병원이나 약국에서 알바를 하믄서 제약의 기본 공식과 약물 100여개의 기전과 그 사용처등을 달달 외우고 대학원 입학을 준비해야 한다.
약학대 입학은, 3가지 고려사항= 일반대 성적 + 약대 입학 성적 + 면접으로 그 당락이 결정된다.
약학대학은 4년제인데, 의대,치대와 마찬가지로 과목중 1개라도 과락이 생기면, (그 과목 재이수뿐만아니라, 다른 과목까지 다시 수강해야 하므로) 1년을 다시 다녀야 한다. 졸업을 하면 약학박사(팜디; Pharm D.)라는 학위가 수여된다.
미국의 각주마다 그 연봉수준에 편차는 있으나 텍사스주의 경우 약사초봉은 약 1억원 이상이다. 거의 철저한 9시-5시 근무환경이므로, 선호하는 직업중의 하나이다. ....
몇번 밝혔듯이 나는 현재 의대 재직중인데, 요새 회사설립도 준비중이다. 여러사정으로 이번달 말로 의대교수직을 사직하고, 한달 쉬었다가 같은 대학 약학대로 이직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연봉과 직책은 승진이다.
스폰서가 말하길, 본격적으로 회사를 설립하기 전에 특허를 1~2개 더 엊어서 시작하자고 해서, 그렇게 할라면 본격적으로 약학대로 들어가서 움직이는게 낫다 싶어서 약대로 이직하기로 결정했다. 약대에서는 연구활동은 물론이고 학생들을 위한 강의로 면역학과 생화학 두과목을 부탁받았다(약대 여학생들이 이쁘긴 하지만서도....귀찮....ㅡㅡ;)
약대로의 이직과정에서 의대애들하고 이래저래 갈등하고 싸우고...ㅡ,.ㅡ:...쯥.
뜬금없이 끝.
인간이라는게 평화시에는 다들 부처요 예수이다가, 이해관계가 부딪치면, 왜 다들 개 + 돼지로 뜬금변신하는지.......
여러가지로 공부많이 했네....나참.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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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나에게 스트레스를 즐기며 살라는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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