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틴트기법으로 만드는 판화를 생산하는 장치와 작업책상
판화 부문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황규백작가의 작품을 처음으로
국내에서 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열리고있다. 판화로서는 처음이다.
1932년의 부산출신의그는 1968년 프랑스에 가서 활동을 하고 1970년
현대미술의 중심인 뉴욕에 정착하여 동판화 중에서도 메조틴트기법을
자신만의 기법으로 완성했다.
해외에서 판화가로서 독보적위치를 얻었다 루부리아나 판화 비엔날레
브래드포드판화 비엔날레, 피렌체 판화비엔날레 등의 국제판화제에서
수상했다.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포스타작품도 제작했다.
그의 작품들은 뉴욕현대미술관,파리현대미술관,대영박물관,빅토리아&
알비르박물관,알베르티나박물관에서 소장되었다
[일부 다른 화가들의 작품은 본인이나 나라의 로비로 청탁에 의해 작품
들이 소장되는것에 비해 그의 작품들은 미술관에서 구입을 요청해서 소장
된것으로 가치가 다르다고한다. 국내의 현대미술관들도 수많은 화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기증하겠다고 하나 아무작품이나 선택하지는 않는다고한다
자신의 작품이 현대미술관에 소장되면 그작가의 작품값이 비싸지는 이유일
듯이다.]
그의 판화는 100장만 판화로 만들어 엄격하게 관리하였다. 평생그림만 그
릴수 있기를 소망한 그는 2000년에 한국으로 영구귀국하여 메조틴트기법으
로 판화를 만들기에는 너무힘에 부쳐 이제는 회화를 계속그리고 있다
그의 작품전시는 국내전시는 최초이고 60년간의 작가의 작업여정을 보여준다
1.1968년 파리초기의 판화작품,판화제작과정
2.뉴욕에서 1970~1990년 메조틴트기법의 판화작품
3.2000년 한국에 영구귀국하여 지속적으로 그린 회화작품
그의 작품들은 최소의 단어와 운율로 쓰여진 시처럼 사물과 풍경이 보여진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사전이해도 없이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했는데
작가가 말하려는 의도나 순수한 예술의 높은 경지를 도달한 사람이 주는
감동이 절로 느껴졌다.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깊은 미술적인 이론이없어도 쉽게 즐기려는
마음과 약간의 부지런함이 있다면 행복한 경험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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