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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에서 찍은 샷
제목 국가는 회사가 아니다 A country is not a company
저자 폴 크루그먼
번역 유중
출판사 스마트비즈니스 | 2016년 03월
금액 9000원
토욜이라 늦잠 후 아점을 먹어야 하는데 겸둥이가 학교에서 두끼를 밥으로만 먹는데 주말에 먹는 것까지 꼭 밥으로 먹어야 하냐고 밥 말고 딴 거 먹고 싶데서 어제 친구랑 저녁 먹었던 집 근처 패밀리레스토랑 음식이 가격도 착한고 맛도 좋고 분위기까지 좋아서 겸둥이에게 갈래냐고 물었더니 좋다고 해서, 주차할 곳을 찾다가 서점 주차장에 자리가 한자리 비었길래 일단 주차하고 밥 먹고 서점으로 왔음.
매대를 둘러보다 경제학 관련 매대에서 멈춰서 책을 뒤적이며 '경제 관련 책들은 당췌 흥미가 안땡기네~' 했더니 '글서 엄마가 재테크를 못하는 거지' 가시내가 너무 솔직하다니까... 그래도 그 매대에서 발견한 책이 <국가는 회사가 아니다> 작은 책이면서 글씨 크기가 쪼매 크고 페이지 95페이지.
읽어보까 하면서 서점 의자에 앉아 다 읽고 왔음.
이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클래식 시리즈'에 출간했던 A country is not a company를 번역 출판한 책이다. 예스24에 들어가 보니 적절하게 소개한 짤이 있길래 고대로 가져옴
위 짤 큰 글씨만 읽어봐도 이 책이 어떤 책인지 감이 올거라는 생각이다. 우리나라 지도자가 한번은 탐톡해 봐도 좋을 책인디 삽질 이모씨를 뽑고 다음 타자가 공주님이시라 울 나라 경제가 왜 깝깝해 졌는지 현실을 이야기 해줌
저 책은 간단하니 서점에서 읽고 겸둥이가 마이클 샌델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와 공부 잘한 놈이 쓴 뭐를 사달래서 두권 사가지고 주차비 무료 혜택 받고 돌아왔음.
오늘 울 동네는 벗꽃이 가장 이쁘게 보이는 날~ 꽃구경 다니는 사람 많더만...
꽃구경도 다니고 (요새 책을 멀리 하는 내가 할 소린 아니지만) 책도 보고 마음도 살 찌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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