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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나는.. 역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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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1-05-27 (금) 01:59
조회 : 9755
추천 : 22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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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여 기자 (지기자)
기자생활 : 4,999일째
뽕수치 : 606,589뽕 / 레벨 : 60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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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 이라고 정의한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일시적으로 물을 아래에서 위로 흐르게 할 수는 있지만 예외일 뿐.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했다
" 역사는 반복한다, 한번은 비극tragedy)으로, 또 한번은 희극(comic world)으로..
기독교 목사들은 이렇게 말한다
" 역사는 반복하지 않는다. 하느님 예수가 시작이고 종말이다 "
큰 스님들은
" 역사는 반복한다, 고통이다 그 반복을 깨달음으로 끝장내라 " 말한다
부처는 부처이고, 마르크스는 마르크스이고, 예수는 예수일 뿐이고,
부처이후 예수 태어났고 예수 이후 마르크스 태어났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라고 기록하고 말하는 것이 내가 아는 역사이다
사슴을 말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고 말을 사슴이라 하는 것은 경제다
내가 석가나 예수나 마르크스를 가르칠 수 없고
석가 예수 마르크스로부터 배울 수 밖에 없는 것, 그것이 역사다.
석가 예수 마르크스가 나에게 배울것도 없겠지만
배울래야 배울 수 없다 는 것, 어쩔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 상식이고 역사다
프랑스혁명과 유럽 민주정치의 시작은
성직자로부터 예술가로부터도, 또는, 농노로부터도 출발하지 않았고
먹고사니즘에서 자유로웠던, 할 일 없는, 시간 많은 룸펜으로부터 시작된 것은
가치관이 아니고 역사다
귀족에 대한 부러움의 상징이었던 사롱문화를 흉내낸 평민들의 카페문화가
프랑스 영국 독일 유럽전역을 휩쓸더니 끝내는 왕과 귀족계급을 다 죽여버리거나
상징으로만 살려 둔 그 힘의 원천이 커피 라는 당시사치품의 영향인 것. 역사이다.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그리고 부엉이절벽으로 밀어뜨린 세력도
하루하루 생계나 직장생활에 바빴던 서민 국민 백성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룸펜 지식인이었던 것 역시 인정하기 싫겠지만 또 하나의 역사이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이끌어 왔고 지금 이순간도 이끌고 있는 486 세대들이
네델란드 중산층이 튜울립에 올인햇듯이. 부동산 아파트에 올인하다가
프랑스 영국이 그랬듯이 스타벅스 엔젤인아스 허기스...등 커피에 몰려드는 것도 역사이고
그 카페 그 커피잔에 무슨 이야기, 어떤 문화로 채울 것인가 ?
JYJ 서태지 나가수 .. 봉팔이 이야기는 가치관 논쟁이 아니다 역사다
hard (하드) 뒤에 soft (소프트) 가 역사다 . 소프트 뒤에 하드라는 역사 상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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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1-05-27 (금)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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