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섹시했능가? 오늘 야그는 걍 뻘야그가 아닌, 피가되고 살이되는 진지한 과학야그이니, 눈을 부라리고 읽음 도움좀 될껴...
야덜아...가끔이런거 궁금하지 않더냐? 1. 인간은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2. 저인간은 왜 말귀를 못알아 쳐묵을까? 3. 한나라당, 진보신당종자들은 생각같은걸 하고나 살까? 등등....
오늘... a. 월스트리트저널지(Wall Street Journal)와.... b. 노벨 경제학 수상자이자, 프린스턴대학, 대니얼교수의 저서, [Thinking, Fast and Slow]를 읽다가 흥미로운 부분을 발췌, 소개허까...하는 생각이 들더만...음냐.. 뇌의학을 전공하는 자에겐 그닥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서도, 대니얼교수가, 문돌적 시각에서 해설을 잘 해놨더라고....
더 관심있는 사람은 책을 사서 읽어봐.....수준이 좋더군
[ 핵심 요점 정리 ] 지금까지.. 많은 경제학자, 철학자, 사회학자덜이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다"라는 견해를 보여 왔으나, 인간은 그렇게 믿고 싶을지 몰라도 실은, 그 반대다라는게 대니얼교수의 연구결과이자 의견. 1. 대개의 인간은 불확실한 상황에 처하게 되믄, 관련정보및 데이터를 분석하는게 아니라, 지적숏컷(Mental Short Cut)이라는 불합리한 프로세스로 행동방향의 결정을 한다. 2. 이렇게 되는 이유는..., 인간은 자신과잉 바이어스(Overconfidence bias: 자기가 실제보다도 더 주위의 정보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으로, 자기자신의 실제능력이상으로 자신감을 보이는 형태)가 한 예. 3. 이러한 자신과잉은 인간의 기저에 깔려 있는 본능으로, 적정선의 위험도(어느정도의 리스크)에 도전하는 힘이 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자본주의 근본엔진"이다.
[ 핵심결론 ] 인간의 사고(思考)행태는 태생적으로 이성 + 합리성과는 거리가 멀고, 감성과 습관에 더 의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동방식이 인간의 실패를 유도한다. 더군다나, 안타까운 점은 그러한 행동패턴은 절대 수정불가능하다는 점이라는 것인데...
즉, 원인을 알고 있어도...또 자빠지게 되었는게 대부분의 인간이라는 것. .....ㅡ..ㅡ.;;.....스뎅...슬프구만...
내생각 세줄: 바보한틔...너무 열내지덜 말어... 원래 그렇다자녀... 수정불가이고.......ㅡ..ㅡ;;....
뜬금노래.
노래: Chains of Fools 가수: Joe Cocker
정답: 야구방망이 1달러 5센트, 볼 5센트 (MIT, 칼텍, 하버드, 프린스턴대 학생 50%이상이 틀렸던 문제)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3번 반복하게 되어 있다.
왜냐 하면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 잡혀 가신 밤 새벽 닭이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기 때문이다."
라는 어느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뜬금 없이 생각나네.
(이것도 아마 내 편한대로 기억하는 거라 실제 말씀 내용과는 거리가 멀지도 몰라.)
나도 그 말씀에 사로잡혀서 같은 실수가 두 번 나오면 (무의식적인지 의식적인지 몰라도) "한 번 더 남았네" 이러구 있다.
팔할이바람 기자로부터 카테고리 견인비 1,000뽕이 삭감됨.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