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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는 아주 뛰어난 대사체계가 있어서
오줌도 안싸고, 그마저 다 이용한다.........ㅡoㅡ;;....  ......독한 것.
........
이바구떨기 전에.....
세균 Blattabacterium이란:
바퀴벌레 체내에 사는 세균으로, 몸(몸속의 알)을 갉아먹을 수도 있는 세균.
자...달려보세.
바퀴벌레는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 남을려고, 1억 4,000년전부터 자기 몸속에 살고 있는 악질반동 세균(Blattabacterium)조차 대사에 이용하고 있단다.
발표논문은 PNAS라고 퀄리티 높은 준수한 저널.
제목은 샤발샤발 어렵게 썼는데...요는 바퀴벌레는 오줌 안 싼다여. 음냐.
재미있으가,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
Blattabacteriu세균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세균은 바퀴벌레의 노폐물을 바퀴벌레가 이용할 수 있는 영양분자로 바꿔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풀어 야그하자믄. 바퀴벌레는, 자기 몸을 갉아먹을 수있는 세균에게 일부의 몸을 내주믄서, 자기 대사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는 것!!! (이 얼마나, 황홀한 생존전략이냐?...ㅡㅡ+...) 하여, 이 세균을 이용, 오줌을 쌀 필요가 없을 정도로, 체내 모든 대사산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믄서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 ....인간도 바퀴벌레에게 배워라~~ 맨날,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말고.
인간과 다른 대사체계로, 바퀴벌레는,
질소를 요산(Uric acid)라는 형태로 아조 소량씩 나누어 체내에 보존하는게 가능한데, 이 요산을 영양소인 필수 아미노산으로 바꿀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세균Blattabacterium이라는 것. 논문필자들이 이 세균의 전체 유전자를 분석해 본 결과 놀랍게도 세균자체내에 암모니아를 아미노산으로 바꿔주는 효소뿐만아니고, 바퀴벌레의 세포벽과 세포막을 고치는데 필요한 유전자도 가지고 있었던 것. 즉, 바퀴벌레는 이 세균을 적절히 이용하믄서, 자기 대사효율을 극대화시킴으로 질소가 전혀없는 극한 환경에서도 최소 6개월이상 버틸 수 있는 시스템을 스스로 개발한 놈이라는 것을 필자들이 밝혀냈다.
 바퀴벌레의 생존 대사 시스템으로 빨간색을 제외한 모든 대사경로에 Blattabacterium가 관여하고 있다.
이런 뛰어난 생존 시스템때문에,
바퀴벌레는 지구 어디에서나 생존이 가능한데.....ㅡ..ㅡ;;;;......훔...
1. 바퀴벌레는 5,000종이 넘고.
2. 세계 모든 대륙은 물론
3. 남극대륙에서도 바퀴벌레는 잘살고 있다칸다.
가만.....생각해보믄,
하나:
오줌을 안 싼다는 거슨, 체내 수분이용도 극대화되있다는 야근데..ㅡㅡ+..
(물이 없는 곳에서도, 바퀴벌레는 아조 오래 버틸거시여....아놔.....)
둘:
바퀴벌레가 저 세균에 의존하는 비율이 거의 절대적이라고 하니,
바퀴벌레를 직접 죽일 생각 말고,
저 세균, Blattabacterium을 죽이는 약을 개발하는게 아조 더 릴리 효과적일거라는 생각이드네..
(전략적, 성동격서여......이거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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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덜아. 위 논문보니..이런 생각 안드냐?
<--- 큰바퀴들은 요러케 생겻음.. 무서브.. 
회비 납부 계좌
요즘 이사짐 정리하느라 바쁜(과연?)데..
어제는 10년전 쓴 일기같은 메모를 봤다.
그중에 두 개.
하나.
바퀴벌레가 하루에 하나씩 나온다.
하루에 한번은 살생을 해야 한다.
괴롭다.
하루에 두마리 안나오는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둘.
오늘은 너무 큰 바퀴벌레가 나왔다.
용인집으로 도망갔다.
이거슨...바퀴벌레에 관한 유효댓글이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