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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논문의 핵심결론:
현대사회를 살면서, 자기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는건 불가능하다. 수준급 과학잡지, 네이져(Nature)지에 Scientific Report로
올해초에 실린 아조 땃땃한 논문이다. 본문 링크 <--- 여기
....... 자....달려 보세.
최근, 미국.영국 정보기관에의한 민간 디지털 불법사찰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MIT의 연구그룹에 따르면, 정보기관같은 특정 전문기관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맘만 먹으면 수많은 군중속에서 특정인 한명을 색출해 낼 수 있다는 것.
페이스북을 비롯 모든 SNS을 탈퇴를 하고, 사용을 안하면 자기자신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질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는 야그다. 즉, 위의 논문은, 미국.영국 정보기관을 빨거나 포장하자는게 아니라, 작금의 우리 현대사회의 모습과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있느냐카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훌륭한 소셜과학논문이다.
논문을 보면,
MIT 미디어랩 연구그룹이, 15개월에 걸쳐 익명의 150만명의 행동을 조사(데이터는 2006년 4월~2007년 6월까지로 약 1년2개월간)했는데, 네트워크에 접속할때마다 기록되는 위치정보를 분석하면서, 한명한명의 행동을 분석한 결과, 개인의 행동에는 지문과도 같은 아주 특이한 패턴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 즉, 매일매일의 행동을 보면,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놀라울 정도로 정형화되어 있으며, 그걸 수치화할 수 있다는 내용.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모든 이동통신 수단)의 보급으로 현대인들은 지하철, 자동차, 택시, 점심 레스토랑, 술집, 화장실등등 어디에서나 자주 네크워크에 접속하는 습관이 생겼는데, 이는 바로 자기자신의 위치정보를 노출시키게 된다는,
이렇게.......
A: 익명의 한 개인의 단말기(스마트폰)사용 예. 송수신 시간과 장소를 알 수 있음
B: 시간별로 해상도를 1시간 별로 했을 경우
C: 시간별의 해상도를 2시간 별로 했을 경우
(이 경우,
8:32 a.m.과 9:15 a.m.의 공간적 구별은 안되나, 전체적인 패턴은 같다)
이 C의 경우는 정보량(위치를 알 수 있는)이 적어도 그 특이패턴을 잡아 내는데는 별지장이 없었다라는 뜻이다. 여기서, 이런 의문이 들거다. 저 시간대에 나와 같이 움직이는 사람이 여럿 있을거다.....라는 안이하며, 개수구적인 남탓생각. 답은 "아니 올시다"라는....ㅡㅡ+..
1. 위의 위치정보를 몇일(길게는 1년)정도 추적하면
2. 고정된 특이행동 패턴을 찍어 낼 수 있으며
3. 어느 네트워크에 접속했는지
4. 누구와
5. 무슨 정보를 나누었는지를 알게되고
결론적으로,
6. 전화번호
7. 집주소
8. 직장주소
9. 나아가, 모든 개인 신상정보가 죄다 까발려지게 된다는 야그.
위의 논문이 말하는 것은,
"정보 프라이버시에 관한 법률이, 테크놀로지 발전의 스피드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현대사회" 여기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것(이걸 아조 쉽게 야그하믄, 답도 없는 문돌이 시키덜은....마......공돌이덜에게는 족탈불급인게 현대사회다.....머 이런 야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날 맹자왈 공자왈이니....음냐..).
최종적으로, 위 MIT연구그룹이 "확률.통계를 기반으로 한, 수학 방정식"까지 개발했는데, 이 방정식을 사용하면, "단 한개의 정보로는 익명의 한사람을 특정하여 찝어 낼 수는 없으나, 일반적이며 합법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복수의 정보를 믹스하믄 수만.수천, 수백만명의 대중속에서 단 한명의 개인을 특화하여 찝어 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는 사실이다.
뜬금결론;
자기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페이스북을 안한다? 머시기 카페가입을 안한다? 이거.....다.....개뿔이라는 야그다. 보다 전체적으로 우리의 현대삶을 근본적으로 돌아보지 않는한 말이다. 쯥.
끝.
애블바리, 불타는 주말이다.
뽕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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