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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진동시험중의 보이저 1호. 중량은 721.9 kg. 2013년 10월 현재, 보이저 1호는 187.52억 km의 거리를 초속 17,037 m(시속 61,333 km)의 속도로 우주를 비행중. 보이저호에서 오는 신호가 지구까지 오는데 편도로 17시간 21분 56초가 걸린다고...컥. ...... 아는가? 저 보이저 1호의 계산 처리능력이 지금 여러분들이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1/7,500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36년전의 기술, 그것도 컴퓨터 기술이라믄 1,000년전의 기술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기술로 만든 물체가 지금 태양계밖으로 계속 날라가고 있단다. 쉬지 않고, 아직도 일하믄서 말이다.......ㅡoㅡ
1977년에 쏘아 올린 보이저호에 탑제되어 있는 컴퓨터의 메모리 총용량은 (지금은 지구상에서 아무도 쓰지 않는) 69.63KB정도인데, 이는 표준그림 jpg파일 한장크기라는 야그다. 헐.
36년전의 기술이라 기능에 비해서 엄청난 크기의 보이저호 내부
NASA본부에 따르면(참고: NASA본부,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거 알지덜?), 보이저호의 송신기는 출력 22.4와트(냉장고의 전구와 같은 수준)인데, 신호가 지구에 도달할 즈음에는, 그 신호가 "1와트의 10억분의 10억분의 0.1"정도로 줄어 들기 때문에, 그 신호를 잡아내기 위해서 NASA는 직경 70 m의 안테나 또는 직경 34 m의 안테나 2대가 필요하단다.
또한, NASA본부의 보이저호담당 과학자들은 보이저호의 건강상태및 안전성체크만 하는데 4시간정도 걸리며, 신호의 송수신처리에만도 최소 8시간이상 걸리는데 이모든 것을 24시간 풀가동으로 공돌이들이 매달려서 36년이상 계속 해오고 있다는 야그. 독한 것들......
더 독한것은, 36년전의 기술이라, 신호분석용 소프트웨어는 "포트란 V"인데 그걸 개량해서 조금 빠르게 한다고 "포트란 77"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쓴다고(일부는 C언어로도 한다지만, 대부분은 포트란 언어란다)"..... 포트란.....이거 얼마만 들어보는 보캬뷸라리냐....정말 추억의 컴터언어.... 정말... 모든게 대단하다는 말밖엔....... 그런 깨알같은 노력들이 모여 엄청난 과학의 발전과 인류의 식견을 지금 이시간에도 넓혀주고 있다는 사실, 팩트를 알려 주고자 본글을 써봤다. 끝. 뜬금 풍악: 문을 여시오 가수: 임창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춤을 빨리 마스터 해야 하는듸....음냐...
문을 여는건 바로 너다. 내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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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