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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Hendrikje van Andel-Schipper 출생: 1890년 6월 출생, 2005년 8월, 115세 62일의 생애를 마치고 사망.
특징: 네델란드 여성으로, 2001년까지 세계최고 장수기록을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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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맞이하면서, 몸을 의학계에 기증하면서, 의학발전과 인류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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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의사를 비롯한 생명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과학적인 측면에서) 제일 알고 싶었던 것은 두가지였는데, 하나는 육체가 생명활동을 멈추는 이유고, 또하나는 오래 사는 것과 상대적으로 건강문제와는 사실상 관계가 없는 신체대사 활동(음...머라 해야하나..직접적으로 사는데 잘 못느끼지만, 생명현상 유지에는 반드시 필요한 신체활동, 혈액.순환계 같은것)의 비밀은 어디에 있는가였다.
115년간 장수한 헨드리케 여사가 시신을 기증하게 되면서, 그 두가지 의문점에 대한 연구가 본격.시작되었는데, 그에 대한 연구결과 일부가 지난 주, "Genome Research 논문지"에 발표됐기에 소개.
논문 사이트 링크 <-- 여기
연구결과 초간단 설명: 1.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죽어가는 조직을 교체 및 재생하는 능력이 없어진다는 것. 어찌보믄, 당연하게 들릴지 몰라도, 이렇다는 야그다. 피를 만드는 조혈 줄기세포같은 줄기세포가 노화된 조직을 수복하고 고치는 재생능력이 나이와 함께 없어지게 된다는 것.
2.
맨위에서 언급한 네델란드 여성이 죽기 얼마전에 혈액을 뽑아 조사.분석해 보니, 1번의 결과를 뒷받침하듯, 단 두개의 줄기세포만이 혈액을 만들고 있더라는 것(참고로, 사람은 약 2만개의 조혈 줄기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며, 보통 -어떤 경우라도- 1,000개의 줄기세포가 전문적으로 혈액을 만들어 내고 있음)
즉, 110년간이나 장수하는 사이에, 무엇보다 조혈관련 줄기세포의 갯수가 현격하게 줄어 들었다는 것.
3.
장수관련 유전자로 잘 알려진, "텔로머레이즈". 이 유전자를 (네델란드 시신기증 장수 여성의) 백혈구에서 조사해보니, 세포분열을 하지 않는 신경세포보다도 1/17이나 짧더라는 것.
4.
또한, 그녀의 혈액관련 세포에 유전적 돌연변이가 수백군데 존재했음에도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이는 그녀만의 특이한 건강시스템(건강을 보다 길게 유지시켜주는 시스템) 존재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는 점.
결론:
(논문결과가 100% 확실하다는 가정하에) 생명연장에 관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먼저 위와 비슷한 연구결과로 각종 질병환자(암이나 당뇨등)로부터 추출한 골수유래 줄기세포의 성상을 조사한 적이 있다. 아직은 통계학적으로는 유의성을 못찾았으나, 전체적인 몇몇 경향성이 골수 줄기세포에 나타난다는 것. 무엇보다, 골수치환 수술로 생명연장이 가능하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뜬금없이 드네. 우리 연구소의 보스(골수 줄기세포 권위자)가 85살인듸 아직도 팔팔한거 보믄, 몰래몰래 골수 줄기세포 시술을......ㅡㅡ+.....음.
끝.
점심시간에 짧게 썰을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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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머 이런 뽕들을 다...
..인생은 의리다. 이것아.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디어뉴스가 좋긴 좋네 어려운 걸 쉽게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