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부터 6년여에 걸쳐, 제정 러시아 말기의 러시아각지를 컬러사진으로 촬영한 작품을 소개. 당시의 산업과 최첨단 기술, 인민들의 생활등이 선명하게 찍혀있다. ...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는, 사진가인 세르게이 프로쿠진 골스키(Prokudin Gorskii)에게, 가법혼합(3색합성)을 사용한 새로운 컬러기술로, 러시아제국을 촬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적.청.록.필터를 통해 3장의 사진를 연속으로 찍은 다음 합성하는 방법이였다.
프로쿠진 골스키는, 독일에서 컬러사진 촬영법의 개발자인 돌프 미테와 같이 공부한 후, 러시아 문학의 거장인 톨스토이의 컬러사진을 찍는데 성공. 이 분야에서 혁명가로 명성을 날리게 된다.
1908년에 촬영된 톨스토이의 컬러사진
러시아 각지를 끝없이 찾아 다닌, 프로쿠진 골스키는, 6년에 걸쳐, 약 10,000장의 사진을 찍었다. 사진들은 러시아의 풍요로운 문화, 산업, 건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아바라 아밀국, 앙키드 왕조. 마지막 아밀국왕이 된 아리무 한. 재위는 1911년 3월~ 1920년 8월 30일. 1920년에 볼쉐비키가 아바라를 병합. 아바라 인민 소비에트 공화국을 선언. 아밀국왕은 아프카니스탄으로 망명, 1944년 카블에서 사망.
스모렌스크의 성모마리아 승천 교회에 있는, 오디기토리아의 성모상.
1917년 10월혁명까지 그는 촬영을 계속했으나, 그 다음해에 러시아를 떠나, 프랑스의 파리로 이주, 3,500개의 필름과 사진을 남기고 활동을 멈췄다.
미국 도서관은 1948년, 그 필름들을 약 5,000달러에 구입했으며, 2,000년에 그 영상들을 전시회에 출품하기 위해, 디지털화를 하면서 영상을 정밀하게 재조정했다. 본글에서 소개하는 사진들은 모두 미국 도서관이 디지털 기술로 색감을 정밀 재조정한 작품들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