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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4년 6월에 발표된 논문이니, 아주 최근 연구결과이고...
논문지인 J. Neuroscience는 신경과학계 논문지중에도 아주 준수한 논문지중의 하나임을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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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상대가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인지 어떤지를, 상대의 얼굴을 꼼꼼히 살피거나, 또는 일정기간 교제를 하고 나서 판단하는게 아니라, 상대의 얼굴을 찰라.순간에 보고 판단한다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속의 편도체라는 부분은 의사결정,움직임에 대한 반응, 기억등 사회활동에 중요한 수많은 뇌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다. 이 편도체의 활동을 추적한 신경과학팀(미국 뉴욕대 + 다트무스대 + 하버드대 공동연구팀)이 그런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
연구요지는 뇌가 얼마나 빠르게 상대의 신뢰도를 판단하는가를 조사하면서, 상대의 얼굴을 지각적으로 의식하는 것이 (상대 신뢰도에 대한) 판단을 하는데 필요한지를 밝히는 연구였다.
연구내용을 보면, 피실험자들에게 일련의 얼굴사진을 보여줬다. 이 사진들은 과거 조사를 근거로 "신뢰 가능한 얼굴인상" "신뢰가 안가는 얼굴인상"들을 컴퓨터로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그 특징들을 강조한 각각의 인공얼굴 사진들을 만들어 번갈아 피실험자들에게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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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서는 "역상 마스킹"이라고, 빠른 스피드로 복수의 영상이나 사진을 보여줌으로서 먼저 본 영상이나 사진의 잔상이 뇌에 남아 있지 않게 하는 방법을 구사했다.
즉, 이번 실험에서는 의식적으로(또는 천천히. 꼼꼼히) 사진들을 볼 수 없었던 것.
실험결과, 얼굴사진을 의식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편도체의 활성이 관찰되었으며, 편도체가 순간적으로 얼굴의 전반적이 신뢰감을 추척하고 있음이 밝혀진 셈이다.
그러니까 쉽게 정리하면, 인간은 "의식하지 않은 무의식에 가까운 감각으로 사회적 활동의 근거정보들을 처리"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역으로 말하믄 (인간의) 내면을 보지 아니하고 사람을 판단한다고 샤발대믄서 욕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넌센스라는 결론이다. 인간이란 원래 그런 동물이니까.
물론, 보다 확실한 정보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서도, (인간에 대한) 초기 정보입력이 그렇다는 이야기는 초기 정보입력조차 빌빌대믄 출발부터 파이라는 이야기다.
p.s.
이미지가 전부는 아니지만서도, 모든 것의 출발점이다.
이쪽 사람들(특히, 정치권이나 그 주변을 맴도는 사람들)은 맨날 졸망하고 있으면서도, 이점을 아주 개무시하데........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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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