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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필로폰; Philopon)의 약국 선전물
체력을 증강, 권태감과 졸음을 없에 주며, 일의 효율을 높여 주는 약으로 선전하면서 이 약물을 권하는 예로, 체력과 정신피로, 철야로 일을 할때 또는 술을 숙취해소나 멀미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광고를 했다.
이 약이름은 "히로뽕 정"......ㅡ..ㅡ:.
이 히로뽕정은 1900년대 초.중반 일본 전국 약국에서 누구나 살 수 있는 약물이였다.
사실, 이런 각성제류를 크게 분류하믄 2가지인데. 1. 페닐 아미노 프로판( 암 페타민) 2. 페닐 메틸 아미노 프로프로판( 메탐 페타민)....이다.
1번보다는 2번인 메탐 페타민이 (중추 신경계에) 보다 강한 흥분작용이 있으며, 별칭으로 샤브, 에스, 아이스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화학 화합물의 역사로 보믄 상당히 긴데, 아니러니 하게도 2번 메탐 페타민 화학합성에 성공한 것은 일본인으로 나가이 박사다(참고로, 나가이 박사는 일본왜구 약학계의 시조이자 거물이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1800년대 후반 나가이 박사가 천식약물을 연구하던중 천식약물 에페드린(Epohedrine)을 만들믄서 그 부산물로 얻어지게 된 것중의 하나가 바로 메탐 페타민이다(이 메탐 페타민은 그 당시 일본에서 수면제와는 반대로 흔한 각성제의 하나정도로만 인식되었으며, 의약품으로서는 그닥 각광받지는 못했다. 또한, 화학합성에는 성공했으나, 결정화-복용을 위한-는 그뒤 약 20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됨).
그러나, 약 40년뒤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유럽의 독일이 메탐 페타민을 하나의 약물로 정식 발매(펠피틴, 펜제드린등의 약물들이 다 이 종류임)를 시작했는데, 독일군 병사들이 장기간에 걸친 전쟁.노동으로 이 약물을 (강한 각성제로) 사용하기 시작했고(군부대 차원에서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이를 본 일본군도 바로 도입을 결정, 일본내의 모든 제약사가 메탐 페타민을 생산.돌입하게 된다(이때가 2차 세계대전 막마지 즈음이다).
일본 군대가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군대뿐만이 아니라, 이를 지탱하는 모든 산업, 즉, 군수물자 공장 노동자들도 사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시의 메탐 페타민 약물의 순도를 생각하면 약 1~4 mg정도로 효과가 나타났을거고 이를 다량.지속 복용하면 중독과 정신장애가 발생했음을 물론이다.
군대에서도, 군수물자 공장에서도, 이 "필로폰 정"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흔히 말하는 도라도라 특공대의 자폭 돌격대도 사용하게 된 것은 어찌보믄 당연한 일이다(일부에서는 애국.충성 어쩌고 하면서 자랑하는 왜구들도 있다만, 실상은 제정신이 아닌 미친상태에서의 환각발작에 지나지 않은 행동이였음을 알아야 한다).
전쟁이 끝나고, 여러 군수물자중 이 "필로폰 정"도 일반시장으로 다량 흘러 들어오게 되었고, 신문.잡지등에도 광고.선전 문구가 흘러 넘지게 되었는데, 이 약물은 담배.커피와 다를바 없는 기호품의 하나로 대유행하게 됐다(이 당시 마약 중독자들만도 백만명이 넘어, 일본 사회의 커다란 문제중의 하나로 등장하게 됨. 단순이 알약뿐만이 아니라, 보다 높은 효과를 주는 "주사제"의 개발과 유통도 이 당시임).
이러한 (마약효과를 보이는) 각성제에 의한 심각한 사회문제의 대두로 이를 법적으로 제재하기 시작한 것이 생각보다 늦어 1950년대에 들어서부터다(바로 이때가 히로퐁 제조법이 한국으로 유입, 여러 기술자(?)들이 나타나게 된 시기임). 이후, 바로 모든 마약류의 유통이 없어진 것은 아니고 60년대까지 일반사회에 폭넓게 존재했는데, 그 이유는 필로폰의 합성이 그닥 어려운 기술이 아니기 때문인 것과 이때문에 누구나도 (특히 깍뚜기 형님들) 돈을 벌기 위해서 이 시장에 뛰어 들었기 때문이다(한때, 일본 명문대 의대생이 합성법을 개량.밀조했다가 아주 큰 사회문제가 된 적이 있을 정도).
맺음말로, 마.....왜 그 많은 각성제들중에 히로뽕이 글로발적으로 유행을 하게 되었느냐믄, (정치.경제적인 측면은 영양가 없는 문돌이덜에게 맞기고, 공돌적 관점에서 본다믄) 히로뽕은 다른 비스무리한 약물들보다 그 약물효과 지속성이 길어 시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바로 비교해서 이야기하믄, 그 유명한 코카인보다 약물효과 지속성이 적어도 2~3배 긴것이 바로 히로뽕이다.
우리 뽕처럼 길게 살자. 킁.
마지막으로 한마듸.... 뽕이나 내놔라. 이거뜨라....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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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