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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아내와 함께 갔다.
명동 근처에서 아내와 일을 보고..
광화문에 갈까 했는데..
시간이 어정쩡하고 수원에서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약간의 시간으로 남산을 둘러 보기로 했다.
우선 남산을 올라 가는 길목에 안중근 의사 기년관이 있다..
남산을 먼저 올라 가고 내려 오면서 기념관을 들르기로 했다.
기념관에는 어린이들과 함께온 부모들이 설명을 해 주면서 오손도손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네..
역사를 잊은 민족은 흥하지 않는다..
지금의 이 시기에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되돌아 보며..
새로운 마음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썩어 빠진 현재의 권력자, 위정자들이 올바르게 가기 위해서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한번씩 가 보며 마음을 다시 잡았으면 좋겠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애국지사의 마음을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마음을 가다듬었다..
친일들이 거의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암담하네..
언제쯤이나 바뀌어 질까??
앞으로 무척 긴시간을 그들이 쥐고 흔들겠지..
민주주의가 사망한 상태에서 무엇이 필요 하랴..
이거 쓰다 보니 정치적인데..
ㅎㅎ
자세한 것은 직접 보면 더 좋을것 같다..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C%A4%91%EA%B7%BC
안중근(安重根, 1879년 9월 2일 ~ 1910년 3월 26일)은 대한제국의 의병장, 정치 사상가이다. 어려서 안응칠(安應七)이라는 아명으로 불렸으며, 천주교 세례명은 토마스(多默)이다. 본관은 순흥(順興), 고려조의 유학자 안향(安珦)의 26대손이다.[1][2] 우덕순, 조도선 등과 소수의 결사대를 조직, 만주의 각 역 근처에서 초대 한국통감 이토 히로부미 등의 하차 시 암살을 준비하였으며, 하얼빈역에 잠입하여 역전에서 러시아군의 군례를 받는 이토를 저격(en:Ambush), 하얼빈 총영사 가와카미 도시히코(川上俊彦), 궁내대신 비서관 모리 다이지로(森泰二郞), 만철 이사인 다나카 세이타로(田中淸太郞) 등에게 중상을 입히고 현장에서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에 살인의 죄형으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동학 농민 운동 당시 아버지 안태훈이 동학군을 정벌하는 데 함께 참여하였고, 구한 말에는 학교 설립과 교육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을 하였으며 한때 복권 사업과 비슷한 채표회사(彩票會社) 활동을 하기도 했다. 1905년 대한제국을 사실상 일본 제국의 속국으로 만든 을사조약이 체결된 것에 저항해, 독립 운동에 투신한 그는 사상적 측면으로는 동양 평화론을 집필하였다. 직위는 대한의군 참모중장에 이르렀다.
내가 이토를 죽인 이유 15가지.
1. 한국의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2. 고종황제를 폐위시킨 죄
3. 5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맺은 죄
4. 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한 죄
5.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
6. 철도, 광산, 산림, 천택을 강제로 빼앗은 죄
7.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한 죄
8. 군대를 해산시킨 죄
9. 교육을 방해한 죄
10.한국인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킨 죄
11.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 죄
12.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린 죄
13.현재 한국과 일본 사이에 경쟁이 쉬지 않고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태평 무사한 것처럼 위로 천황을 속인 죄
14.동양 평화를 깨뜨린 죄
15.일본 천황의 아버지 태황제를 죽인 죄 [16]
내가 이토를 죽인 이유는 이토가 있으면 동양의 평화를 어지럽게 하고 한일간이 멀어지기 때문에 한국의 의병 중장의 자격으로 죄인을 처단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한일 양국이 더 친밀해지고, 또 평화롭게 다스려지면 나아가서 오대주에도 모범이 돼 줄 것을 희망하고 있었다. 결코 나는 오해하고 죽인 것은 아니다
우리의 역사젓 사실을 왜곡하고..
어떤 미치광이는 "안중근"씨 라고 불러 세간의 말이 많았었지..
우리는 잊지 말자..
역사적 사실을..
여름같은 봄에 다시한번 안중근 의사를 생각하며~~
남산 도서관 앞쪽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다..
저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인다.
안중근 의사 동상
안중근 의사 동상 3면에 새겨진 조각품..
안중근 의사 기념관 입구 공원에 있는 조형물..
안중근 의사 기념관 전경
입구 벽면에 있는 친필을 각인하여 놓았네..
기념관에 들어서서 옆으로 돌아서면 바로 안중근 의사 동상이 보인다.
그 뒤로 손가락을 잘라서 혈서로 쓴 대한독립..
마음이 찡하네..
2층에 올라 가면 바로 보인다..
안중근 의사의 잘린 손가락과 손바닥..
지금의 친일들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안중근 의사가 갖혀 있었던 형무소 모형
밖으로 나와서 숭레문 방향으로 걸어 내려 오면서..
길가에 튜립이 피어 있네...
그런데...
좀 어울리지 않는것 같다..
좀 밑으로는 김구선생 동상이 있는 백범광장이 있다..
이시연 선생의 동상도 있다.
이곳이 백범광장..
백범광장 아래에는..
김유신 장군 동상이 있다..
좀 격에 맞지 않는것 같다..
이것 저것 좀 어색한 느낌이네..
문화재 발굴이 끝났다고 하면서도 아직 팬스가 쳐져 있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더군
지금 현실은 안중근 의사 같은 애국자가 절실히 필요한 세상인데..
아무도 없네..
난 깜도 안되구..
그저 바라만 봐야 하구..
서글픈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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