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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윤중천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시점도 묘하고, 증거도 미약하다. 요즘 한겨레의 행보를 보았을 때 그냥 그대로 믿기에는 무언가 찜찜하다. 그래도 왜 다시 이 사건이 회자되고, 사람들의 의심을 사고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윤석열은 수많은 사건을 명쾌하게 정리하고 처리했다. 조국 장관 일가의 수사는 먼지를 털 듯이 수사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학의 사건에 대해서는 이상하리만치 엉성하게 수사를 했다. 삼척동자도 알아볼 영상을 검찰만 알아보지 못한다고 한다. 모든 문제는 여기서 출발한다. '무언가 말 못 할 사정이 있다' 이러한 의심을 우리는 합리적 의심이라고 한다. 어떤 수사는 먼지 하나까지 찾아내는데 어떤 사건은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과 동영상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검찰만 알아보지 못한단다. 이거 이상하지 않은가? 지금 검찰청장이 기자를 고소하고, 검찰과 다투고 있는 유시민을 검찰이 조사를 하고, 이걸 누가 정당하다고 생각하겠는가? 지금 윤석열이 해야 할 일은 고소가 아니고, 김학의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만약 떳떳하다면 김학의 사건을 조국 수사처럼 해서 모든 문제를 털고 가면 된다. 사건의 본질은 외면한 채 '저 억울해요. 저 그렇게 살지 않았어요' 징징대면 구경하는 사람들 맥 빠지고 욕 튀어나온다. 지금이야 권력의 정점에 서서 무서운 것이 없을 것 같겠지만 언젠가 당신도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물어뜯기에 끔 되어 있다. 세상 이치가 그렇게 돌아간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는가? KBS 김귀수 팀장(정말 수많은 더러운 기자들이 있지만 세상에 이런 놈까지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같은 것들이 지금은 당신 편에 서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언젠가 금방 당신을 물어뜯을 때가 올 것이다. 그것이 양아치들의 법칙임을 아직도 모르는가? 다시 한번 얘기한다. 윤석열은 지금 "저 억울해요. 저 그렇게 살지 않았어요. 검찰들아 나의 억울함을 풀어줘"라고 말할 때가 아니다. 심플하다. 김학의 사건 철저히 조사하고, 죄지은 놈들 다 집어넣으면 된다. 지금 조국 수사하듯이 말이다. 그렇지 못하면서 징징거려봐야 당신 말 믿을 사람 대한민국에 하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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