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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향욱 이라고 교육부에서 밥빌어 먹고 사는 '돼지상' 공무원이 99%의 국민들은 개, 돼지니까 먹여살려주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기자가 물었다. "기획관은 어디 속한다고 생각하는가?" 기획관이 이 '돼지상' 공무원 밥버러지가 맡은 직책인가보다.
"나는 1%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어차피 다 평등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저 대꾸를 보면서 무슨 생각들을 하시나?
나는 저 밥버러지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다. 스스로 1% 에 포함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기는 1%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란다. 저런 병신을 봤나? 남들의 노력은 인정이 안되고 자기의 노력만 노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럼 1%에 들어있는 사람들은 자신을 1%로 인정해줄 것 같은가?
나는 저 '돼지상' 밥버러지 공무원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여러 사람들이 떠올랐다.
흑인 노예를 잡아가는 노예상들은 대부분 흑인들이었다. 노예로 팔려가는 흑인들이 가장 미워했던건 백인들이 아니었다. 직접 자신들을 속이고 팔아넘긴 흑인들을 저주하고 미워했다.
일제시대에 우리 부모님들이 가장 미워하던건 일본놈들이 아니었다. 같은 민족이면서 앞잡이 노릇을 하던 친일파들이었다. 한국인이면서 일본놈들보다 더 일본놈들 같았던 친일파들.
물론 친일파들이 충성심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본놈들보다 더 일본놈 다웠으리라. 천황폐하를 더 열심히 섬겼으리라. 군대에 자원해서 입대해도 혈서를 쓰고 입대했으리라. 흑인 노예상들은 백인들과 어울리면서 자신은 흑인이 아니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친일파도 결국 자신도 조선인임을 느꼈으리라. 흑인을 팔아넘겼던 흑인도 자신이 흑인임을 느꼈으리라.
언젠가 저 '돼지상' 밥버러지도 스스로가 1%가 되지 못하고 1%의 앞잡이였음을 느끼리라.
"나는 1%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라는 말에 연민이 느껴지는 건 나만의 감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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