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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수 있는 음식을 버리는 것은 돈 낭비로 끝나는 게 아니라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환경에도 부정적 영향 미쳐 호주인들이 매년 낭비하는 음식물이 우리 돈으로 약 9조원($8
billion)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고 A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Do Something!”이라는 단체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각 가정당 120만원 어치의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이 매년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며 나라 전체로는 4백만 톤이 버려진다. 이 단체의 설립자인 John Dee는 연간 버려지는 음식물의 양이 한 달간 가정에서 소비하는 평균 양과 맞먹으며 6개월 간의 전기요금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또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는 낭비되는 음식물이 전체 쓰레기통의 38%를 차지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Dee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많은 가정이 음식을 사재기 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가정 경제나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주인들은 수 조원의 돈을 음식물 쓰레기를 사는데 낭비하고 있다. 많은 음식물 쓰레기를 쌓아 두면 메탄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것은 자동차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화합물보다 25배 강력한 영향을 환경에 미친다”고 Dee는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밝혀낸 9조원은 지난 해 조사 때보다 약2,200억원($200million) 늘어난 것이다. 그는 “우리 윗 세대들은 최대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향으로 요리를 했다. 나의 할머니는 남은 음식을 이용해 완전히 새로운 음식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음식물을 낭비하는 것은 음식물을 버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나쁜 영향을 환경에 끼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1kg의 소고기를 버린다면 수천 리터의 물을 함께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쇠고기를 생산하는데 그만큼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관련기사 : 육식이 자동차보다 이산화탄소를 더 배출(팔할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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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