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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와인지도 4조원 이상 규모...중국 유럽 기업 "군침" 호주에서 가장 큰 와인업체가 외국인의 손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더
오스트랄리안 (The Australian)은 7일 Treasury Wine Estates에 대해 해외 기업들이 인수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Treasury Wine Estate(TWE)는 Penfold, Wolf Blass Lindeman’s,
Rosemount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호주 1위의 와인 업체이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가진 이 업체의 인수 가격이 약 4조6천억 원($4.2 billion )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WE는 이미 지난 2010년 9월
메이저 양조회사인 Foster's로 부터 분리작업을 마무리 하기도 전에 미국 개인기업 Cerberus Capital로부터 인수제의를 받았다. 2011년 Foster’s로부터
분리된 지 한달이 지난 시점에 중국의 Bright Food도 TWE 인수를 타진했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현재 와인산업은 세계적 공급과잉 현상이 끝나고 중국 소비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TWE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와인그룹이나
중국기업에게 아주 매력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인수전이 본격화 될 경우 경쟁에 의해 매매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주가도 요동치고 있다. TWE주식은
지난 19개월 동안 67%가 올랐다.
TWE는 지난 2011년 5월 모회사로부터 독립 하며 주가가 $3.36로 출발해 지난해 9월 $5.6을
기록했다. 한 주식 전문가는 TWE의 주가는 회사 순익의 증가와
인수루머에 따른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이 회사가 인수합병을 방어하기 위해 Penfolds 분리작업을 시작할 경우 회사 가치가 4조6천억 원(($4.2 billion)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Treasury Wine Estates 주가동향 중국은 TWE를 인수할 유력한 후보다. 이미 지난 18개월 동안 남호주의 Gemtree 및 Stonehaven wineries, 서호주의
Ferngrove를 매입했다. 남호주 와인제조사인 Chateau Tanunda의 소유주인 John Geber는 자기 회사 인수를 원하는 중국인 투자가들이 계속 연락을 해온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회사를 팔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사람들은 은행직원 여러
명과 함께 이 지역을 계속 둘러보고 있다. 그들은 진지하게 접근한다. 계속
거절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나는 팔고 싶지 않다.” 이 외 다른 지역
와인 업체에도 중국인 투자가들이 몰려들어 인수를 제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메릴린치 아날리스트인 David Errington과 Silvia Spadea는 7년 이상 호주 업계를 괴롭히던 와인 과잉공급 현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윤이
남지 않자 일부 산지에서 포도나무를 뽑아내 버렸으며 현재 1백60만
톤의 포도 생산만이 가능한데 이는 현재 수요량에 적정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중국의 와인 수요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1년간 와인 수입액이 23.1%나 늘어났다. 호주 와인 최대
수입국인 미국의 와인가격은 일년 동안의 하락세 후 반등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은 열리고 있는데 공급은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Armytage Private사의 Brad
King은 올해 안에 TWE의 주인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중국이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유럽에서도 TWE를 주시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공급 망을 활용하면 중국시장 판매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다”고 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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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