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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홀부모 지원금 놓고 "갑론을박" 하루 3만8천원으로 살 수 있을까? 호주 정가에 “3만8천원($35)” 논쟁이 뜨겁다. 복지 지원 제도의 변화에 따라 8만4천명의 외부모(single parents)들은 가장 어린 자녀가 8세가 되면 새 출발 지원금(Newstart Allowance)을 받게 된다. 그 돈이 하루에 3만8천원($35)이다. 직장을 찾을 때까지 그 돈으로 살아야 한다. 호주내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 돈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Jenny Macklin 가족 장관은 몇 일 전 기자들에게 자신은 하루에 3만8천원( $35/day = $246/week)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말해 관계자들의 공분을 샀다. 반면 줄리아 길라드 (Julia Gillard)수상은 토요일 하루에 3만8천원($35)으로 살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물론 직업을 가지지 않고 그 돈만으로 살기는 극히 힘들 것… 가장 좋은 것은 직장을 빨리 찾는 것”이라고 논란을 피해갔다. 줄리아 수상은 Macklin 가족 장관과 싱글 맘들을 분노케 한 그녀의 코멘트에 대해 얘기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얘기하지 않았다. Jenny Macklin 가족 장관은 맡은 업무를 환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장관인 Brendan O'Connor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 문제에 대해 재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싱글 부모가 계속 직업을 얻지 못하고 어린이도 직업이 없는 가정에서 자라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직업을 찾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줄리아 길라드 수상이 새출발 지원금(Newstart payment)을 늘리는 것에 대해 발언하는 것을 회피하는 사이 녹색당과 야당 연합은 변화를 촉구했다. 녹색당 상원의원인 Rachel Siewert는 지원금을 일주일에 5만5천원($50) 인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일에 5만5천원을 인상하면 지원금이 연금과 비슷하게 된다. 그 추가 지원금이 수령자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또 일주일에 5만5천원($50)을 인상하면 국가적으로 1년에 2조 2천억원($2billion)이 추가로 필요하게 되는데 이는 광산세를 처음 약속대로 시행하면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가 다시 열리면 Rachel Siewert상원의원은 3만8천원($35)으로 하루를 살 수 있는지 시도해 볼 예정이다. Rachel Siewert상원의원은 "하루 3만8천원($35)으로 살아보기" 이벤트에 대한 Brendan O'Connor주택장관의 비판을 일축했다. 최소한 일주일간 그 돈으로 살아보면 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루를 살아가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야당 가족부 대변인 Kevin Andrews는 실업자들이 다시 일자리를 얻는데 필요한 비용을 늘리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만약 새출발 지원금이 증액되더라도 일자리를 찾으려는 노력 없이 장기간 지원되어서는 안 된다. 야당은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적절한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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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