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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컵에 하루 요오드 허용 기준치의 7배나 든 두유를 마신 일부 소비자들이 갑상선질환을 앓은 후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호주인 600명 일본 생산회사도 고발 요오드가 함유된 일본산 두유를 마신 후 갑상선 질환을 앓았던 호주 사람들이
일본 회사 2곳을 추가로 고소했다고 AFP통신이 4일 보도했다. 2010년 호주 내 판매회사인 Spiral Foods를 상대로 시작된 재판에서 피고측은 제품 생산회사인 일본 Marusanai Co Ltd와
수출업체인 Muso Co Ltd도 피고에 포함시켰다고 원고측 변호사가 3일 발표했다. 소송에 참여한 약 600명의
호주 사람들은 지난 2009년까지 판매된 일본산 두유 Bonsoy
milk를 먹은 후 갑상선 질환을 앓았다. 원고측 변호사인 Lubomirska 는 “우리는 이 세 회사가 2006년 Bonsoy 두유가 극히 높은 수준의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다는
테스트 결과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을 알고 있다. 이 세 회사는 호주 및 일본의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집단 소송에서
호주 판매회사인 Spiral이 2003년부터 소금 대신 다시마
(kombu)를 넣도록 요청해 결과적으로 요오드 함량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또 소비자들이 요오드 함량에 대해 제기한 의혹을 무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의료비, 치료기간 중의 수입 감소, 병으로
인해 받은 고통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호주 식품 당국이 Bonsoy
한 컵에서 성인 1일 요오드 허용치의 7배가
나오는 것을 발견한 2009년 말 리콜 되기까지 그 제품은 6년 동안
호주 시장에서 판매됐다. 그 제품이 건강 식품으로 광고되었기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오히려 소비를 늘렸다고 피해자 측 변호사는 밝혔다. 이 재판 청문은 3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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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