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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Schmidt 구글 회장 전문가 동행... 억류 미국인 석방, 인터넷사업 협의할 듯 구글 회장이 북한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회장은 개인적 인도적인 이유로 북한을 방문하며 뉴멕시코 주지사였던 Bill Richardson이 그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의 북한 방문은 빠르면 이달 이뤄질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AP통신은 이 소식을 지난 수요일 들었으며 소식통 두 사람은 그룹 내부의 계획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익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P는 이 여행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미국 기업이 인터넷이 가장 제한된 나라 중의 하나인 북한을 방문하는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도자 김정은이 월요일 신년사에서 밝힌 “산업혁명”의 와중에 있다. 김정은국방위원장은 모든 학교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모든 공장에 디지털화된 기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는 등 경제 개발을 위해 과학 기술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북한에서 시민들의 인터넷에 대한 접근이 아직 허용되지 않고 있으며 전세계 인터넷 망(World Wide Web)에는 극히 일부의 사람만이 접근할 수 있다고 AP는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국내 인트라넷 서비스에 접근이 가능하다고 AP는 전했다. 미국와 북한의 외교관계가 없는 상태에서 슈미트 회장과 리차드슨이 북한에서 누구를 만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AP는 보도했다. 북한은 미국 정부가 북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함으로써 미국 기업과 협력관계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슈미트 회장은 2011년까지 10여 년간 최고 경영인으로써 구글이 조그만 캘리포니아 업체에서 검색 엔진을 석권하고 스마트폰 및 맵 시장을 창출하며 세계적인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감독해 왔다. 구글은 현재 북한의 이웃인 러시아, 남한, 중국를 비롯 전세계에 40여 개국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다. 위대한 중국의 방화벽(Great Firewall of China)이라고 알려진 중국의 폐쇄적 인터넷 정책에 발목이 잡히면서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시장에서 철수하고 홍콩으로 밀려난 상태다. 구글은 검색을 제외한 다른 사업은 중국에서 계속하고 있으나 최근의 보고서에 의하면 구글의 서비스는 때때로 차단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한발 물러선 슈미트회장은 외부 정책 결정자들, 사업 파트너 및 전세계 정부들과의 관계 유지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맡고 있다. 최근에 슈미트 회장은 전 미국 정책 및 계획 어드바이저(adviser)인 Jared Cohen과 손을 잡고 일하고 있다. Jared Cohen는 뉴욕에 위치한 구글의 씽크탱크(think tank)로 자리를 옮겼는데 4월 출간을 목표로 새로운 디지털시대(The New Digital Age)란 책을 공동 집필하고 있다. 슈미트 회장은 “인터넷과 휴대폰 기술은 가난과 정치적인 억압을 받는 사람들을 구제할 힘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휴대폰의 확산과 인터넷에의 접속은 모든 사람들을 연결시킬 것이다. 만약 그 일이 이뤄지면 그 결속력은 정치, 사회, 경제 등 사회 모든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그는 지난 5월 보스톤 대학(Boston
University)에서 연설했다. 리차드슨과 슈미트(Richardson-Schmidt )의 북한 여행은 정치적으로 미묘한 시점에 이뤄진다. 지난 12월 북한은 평화적 우주 탐험을 위한다며 대담하게 위성을 우주로 발사했다. 미국 정부 및 다른 나라들은 이것이 캘리포니아까지 도달할 장거리 핵탄두 미사일 개발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즉시 위성발사를 비난했고 북한에 대한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 이 방문은 또한 북한이 자국에 대해 적대적인 행위를 이유로 미국 시민권자를 북한 관련법에 따라 10년간 징역을 선고하고 감옥에 보낸 이후 계획됐다. 북한에 의해 이름이 Pae Jun Ho 로 알려진 Kenneth Bae는 지난 4년 간 북한에 의해 억류된 5번째 미국인이다. 그가 체포된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선 중앙방송은 그가 중국 및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특별 경제구역인 라손(Rason)에서 관광 중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전 유엔 외교관인 리차드슨 (Richardson)은 가끔 미국과 관계가 없는 나라에 외교 특사로 방문한 전력이 있는데 그는 아마도 북한의 관료를 만난 후 Kenneth Bae를 만날 것이라고 구글 관계자는 AP에 전했다. 리차드슨(Richardson)은 1994년 이래 최소한 북한을 6번 이상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두번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의 석방과 관련된 것이라고 AP는 보도했다. 그의 마지막 방문은 2010년 이뤄졌다. 이 여행에는 또 지난 25년간 북한을 수차례 방문한 아시아문제 전문가이며 AP 컨설턴트인 Kun
"Tony" Namkung이 동행한다. 북한은 1년 전 김정일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관계복원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 해 일단의 북한인들이 캘리포니아 Mountain View에 있는 구글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링크 : AP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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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