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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3호 로켓 발사대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북한 군인(2012. AFP) 호주정부 반대 안해, "외부로 향하는 작은 발걸음" 북한이 호주 수도인 캔버라에 대사관을 다시 열 것을 타진했다고 시드니 모닝 헤랄드(SMH)가 15일 보도했다. 호주 외교 당국자는 화요일 북한으로부터 2008년 갑자기 문을 닫은 대사관을 다시 열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길라드 정부는 그 움직임에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주 정부는 현재 북한의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의심스러운 미사일 테스트에 대응에 국제적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또 봅 카(Bob Carr)
외무장관은 화요일 북한에 대해 “지구별 인권에 대한 가장 큰 모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북한은 1년 전 김정은 체제가 들어서면서 개방을 향한 시험적 발걸음을 내딛는 신호들이 감지되기 시작했다고 SMH는 분석했다. 북한인권을 위한 호주 위원회 회장인 노동당 Michael Danby의원은 호주 내 북한대사관의 재 설립에 대해 "국제 사회를 향해 내딛는 약간 미심쩍은 작은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2월 장거리 로켓을 발사함으로써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시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 정부 대변인은 “호주 정부는 북한대사관을 다시 여는데 반대하지 않는다. 대사관이 다시 세워지면 평양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중요한 채널이 생긴다. 이 메시지에는 핵 문제, 미사일 문제, 인권문제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008년 대사관 문을 닫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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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