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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장에서 군인들 동원 최저생계비 이하 임금 지급안 사인 요구 나이키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군인들을 고용해 노동자들에게 최저 임금 이하로 일하도록 위협했다고 ABC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수백만 명의 노동자들이 늘어나는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파업을 벌였으며 정부는 최저 임금을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자바섬 서쪽 Sukabumi시에 있는 나이키 공장 노동자들은
공장에서 새로운 임금 체계를 따르지 않도록 하는 청원서에 사인하도록 요구받았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찍은
휴대폰 동영상에 따르면 노동자들 앞에 선 한 남자가 “사인을 해야 한다”고 외치는 모습이 보인다고 ABC는 보도했다. 그 영상을 찍은 여자는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녀와 동료들은 임금을 줄이려는 그 청원서에 사인하기를 거부하려
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회사가 고용한 군인들에 의해 위협을 당했다.
나는 그들의 큰 목소리와 책상을 내리치는 모습에 겁을 먹었다. 그리고 그는 공장 내에 많은
군 보안요원이 있다고 말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인도네시아
노조는 최소 6개의 나이키 공장이 인상된 최저임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해달라는 청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공장의 재정현황을 제출하여 이익이
없다는 것을 확인 받으면 면제절차를 밟을 수는 있다. 그러나 새로운 최저임금은 아주 공정한 것이다”고 노조 관계자는 말했다. 최저 생계비 하루 4달러 만약 나이키 공장이 새로 제정된 최저생계비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면 노동자들은 하루 4달러 대신 3.7달러를
받게 된다. 활동가들은 이 돈으로 집세를 내고 교통비를 제외하면 하루 한끼 식사를 할 돈 밖에 남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의를 위한 교육(Educating for
Justice)라는 단체를 운영하는 Jim Keady는 “이것은
나이키의 불법 행위다. 최저생계비는 그야말로 최저 생계비이다. 나이키는
그들의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복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이키 대변인은 회사가 지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나이키는 노동자들이 국가가
정한 최저 생계비를 받기를 원한다. 회사에서 법정 공휴일, 휴가 등
노동자의 권리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나이키
공장에서 군인들을 고용해 노동자를 위협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나이키는 시간을 끈 후 “자세한 사항을 조사중”이라고 답변했다고 ABC는 전했다.
정의를 위한 교육 운영자인 Jim Keady는 “나이키 설립자 Phil Knight는
재산이 10조 3천억원이 넘는다. 나는 자선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가진 돈을 내 놓으라는
것이 아니다. 단지 사람들이 굶어죽지 않을 정도의 임금을 지불하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나이키가
2조2천억원($2.2 billion)의 이익을
냈으며 그 돈으로 충분히 최저임금을 지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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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