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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Gillard수상(가운데)이 로열 커미션(Royal Commission)의 고려사항(terms of reference) 및 참여인사 6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이 Nicola Roxon. 호주는 여성 파워가 세다. (SMH) 호주 길라드수상 로열 커미션 가이드라인 제시 모든 조직 2015년 말까지 조사... 필요시 연장 참여인사 6명도 발표 지난해 11월 카톨릭교회의 어린이 성 학대사건의 조사를 위해 도입하기로 한 로열 커미션(Royal Commission)의 고려 사항(terms of reference)과 참여 인사가 오늘(11일) 발표됐다. 줄리아 길라드(Julia Gillard)수상은 오늘 발표문을 통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 성 학대라는 충격적인 범죄에 대해 눈을 감아왔다고 말했다. 길라드 수상은 조직 내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성 학대를 당했으며 어린이들이 보호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어린이 성 학대를 “소름 끼치고 수치스러운 범죄”라고 표현하면서 “나는 우리나라가 로열 커미션을 필요로 한다고 믿는다”고 발표했다. 길라드 수상은 어린이 성범죄 희생자들에게 “비록 지금까지 누구도 당신들에게 귀를 귀울이지 않았지만 우리는 당신들의 목소리를 듣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조사대상은 조직내 어린이 성 학대로 한정 길라드 수상은 로열 커미션이 조직에서 벌어진 어린이 성 학대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 내 어린이 성 학대와 성 학대가 없는 단순 학대는 다루지 않는다”고 조사 범위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그녀는 또 로열 커미션이 적절한 시간이 되면 정부에 충고와 제안(advice and recommendations)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수장이 로열 커미션으로 불려나와 조사를 받을 것이냐는 질문에 길라드 수상은 이 질문은 로열 커미션에게 해야 할 것이라며 “나라 전체가 과거에 벌어진 일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힐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로열 커미션을 이끌 인사는 Peter McClellan판사가 지명됐다. Peter McClellan는 뉴사우스웨일즈주 최고재판소의 재판장이다. 정부는 5명의 다른 구성원도 지명했다.퀸즐랜드 경찰 커미셔너인 Bob Atkinson, 빅토리아 판사인 Jennifer Coate, 생산성협회 커미셔너인 Robert Fitzgerald,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 전문가인 Helen Milroy교수, 전 서호주 민주당 상원의원 Andrew Murray가 그들이다. 6명의 커미셔너는 조직 내 과거와 현재의 어린이 성 학대 사건을 조사할 것이다. 왼쪽부터 Peter McClellan, Bob Atkinson, Jennifer Coate, Helen Milroy, Andrew Murray, Robert Fitzgerald(News Limited) 모든 커미셔너는 3년 임기로 지명됐으며 18개월 내에 중간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로열커미션의 조사기간은 2015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해졌으며 길라드 수상은 필요할 경우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법무장관(Attorney-General)인 Nicola Roxon은 본격 조사(청취)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고 설명했다. “나는 조사가 수주 내에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녀는 말했다. 로열 커미션 멤버들은 어떤 개인이나 공공단체, 비정부 기구(현재나 과거기관)에 대해 조사할 수 있다. 이것은 정부 소유 학교, 스포츠 클럽, 고아원, 어린이 임시 육아시설, 종교기관이 포함된다. 정부는 로열 커미션이 얼마의 예산을 사용할 지 명시하지 않았다. Roxon장관은 "6명의 사람들이 폭넓은 사람들과 조직을 대상으로 깊이 있게 조사할 것이다. 정부도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Roxon장관은 로열 커미션이 아주 강한 권한을 가질 것이라고 말하고 “로열커미션은 과거에 비밀스럽게 행해졌던 협약이나 은폐됐던 사건 처리 결과를 뒤엎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소권은 없어... 경찰과 협력 그러나 그녀는 대중들이 이 권한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로열 커미션이 경찰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것은 기소하는 주체가 아니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그녀는 또 "만약 누군가가 어린이 성 학대 혐의가 있는 것을 밝혀냈다면 경찰로 통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해 말 고려 사항(terms of reference)들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내용 작성이 늦어져 이날 발표하게 됐다. 로열 커미션이 기소권을 가지지 못하는데 대해 정부는 혐의가 제기된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증명이 되면 기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고려 사항들은 로열 커미셔너 멤버들에게 특별 조사단을 꾸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 조사단은 경찰과 협력해 조사하고 범죄 행위를 기소하게 된다. 길라드수상은 지난해 카톨릭 교회 내 어린이 성 학대와 관련 수십 건의 보고서 및 다른 기관의 혐의도 추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카톨릭교회 외의 영역으로 범위를 확대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의 발표는 교회, 희생자 및 다른 조직들의 환영을 받았다. 호주 최고 카톨릭 수장인 George Pell 추기경은 로열 커미션 관련 발표를 환영했다. 그러나 언론의 반 교회적 보도를 경계했다. 카톨릭 교회 내에 새롭게 설치된 “진실, 정의 그리고 치유 협회(Truth, Justice and Healing Council)” Francis Sullivan은 “교회는 전면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로열 커미셔너가 누구에게 어떤 질문을 할 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교회는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호주 카톨릭 어린이 성학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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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