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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를 강조하는 박근혜 당선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1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는 손수조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로 불러들인다. 손수조는 지난 해 4.11 총선에서 27세의 나이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문재인과 맞섰다가 패한 바 있다. 손수조의 선거법 위반 사실은 첫째, 총선 기간 중인 2012년 2월 2일 등 4차례에 걸쳐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고 2만 여통의 문자메세지를 대량으로 발송했는데 본인은 몰라서 그랬다고 발뺌을 했지만 선관위에서는 사전 안내를 했다고 밝혔다. 둘째, 2012년 2월 6일 오후 3시쯤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선거 구호를 외치며 선거유세 활동을 했는데, 선거법은 예비후보자와 후보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선거사무장 등을 제외한 다른 이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셋째, 2012년 3월 13일에는 박근혜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손 후보 선거사무실 방문 뒤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차량 선루프로 몸을 내밀어 시민을 향해 손을 흔들어 선거법 위반 논란을 빚었다.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선거운동이 아닌 통상적인 정당 활동으로 해석하는 쉴드를 쳐주는 바람에 법망을 빠져나갔다. 박근혜와 손수조가 함께 불법행위를 했었다. 그 외에도 손수조는 "전세금 3천 만원으로만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등 27세의 젊은이로서 해서는 안 될 범법과 거짓말을 한 사실이 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정직과 준법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박근혜의 평소 언설을 볼 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손수조는 정치인으로 키우기에는 부적합한 인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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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