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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상청 다음주 월요일 기온 예보판. 54도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 생기자 기존 색으로 표시할 수 없어 보라색을 새로 추가해 표시했다. 다음주 일부지역 54도 기존 색깔로 표시 못해 호주 화재 피해 계속... 시드니도 40도 넘어서 이번에는 뉴사우스웨일즈주 차례다. 40도가 넘는 폭염이 빅토리아주, 남호주, 타즈마니아주를 덮치며 화재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가운데 호주 최대 도시인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 웨일즈주의 온도가 치솟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시드니 최고 기온이 4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 상승 후 온도 하강 속도도 느려 오늘 밤 12시 기온이 30도로 예상돼 열대야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온도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심하게 불고 있어 당국은 화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즈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속보가 들어오고 있으며 일부 고속도로는 화재로 통행에 주의가 요망된다.
ABC라디오 방송은 실시간 재난대비 방송으로 사실상 전환했으며 지역 신문인 시드니 모닝 헤랄드도 실시간 기상속보를 전하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오후 1시(현지시간)를 넘어서면서 시드니 일부 지역이 40도를 돌파했다. 시드니 지역은 오늘 4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호주 기상청은 다음 주 날씨를 예보하면서 기존 기온 예보판에 새로운 컬러를 추가할 수 밖에 없었다. 호주 중심부 바로 아래쪽 날씨가 5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 기온 예보판 색깔로는 50도까지만 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호주에서 기록된 최고 기온은 지난 1960년 1월 2일 Oodnadatta 공항에서 기록된 50.7도라고 기상청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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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