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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 Hingston박사 자동완성기능 관련 전세계에서 소송 줄이어 "갱단과 연결" 소송에 20만달러 배상 판결도 호주 포트 맥과리(Port Macquarie)에 사는 한 외과의사가 인터넷 검색엔진 회사인 구글(Google)을 자신의 명예를 실추한 혐의로 고발했다. 구글의 자동완성 기능이 고객에게 영향을 끼쳐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구글을 고발한 외과의사인 Guy Hingston박사는 캘리포니아지방법원에 자기 이름을 절반 정도 구글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Guy Hingston bankrupt라고 뜬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기는 망한 적이 없다며 이것이 고객들에게 나쁜 이미지를 준다고 주장했다. Guy Hingston의 변호사는 지난 12월 구글 호주 지사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편지를 보냈다. 편지는 “구글의 자동완성기능으로 Hingston은 몇몇의 고객을 잃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Hingston은 구글에 최소 보상금 7만5천불 및 법정 소송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신문에 따르면 지난 2009년 Hingston CoastJet박사가 소유했던 항공업체가 문을 닫은 사실이 있었다. 구글은 이 문제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다. 
구글은 자동 완성 기능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송사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호주에서 멜번에 거주하는 Milorad Trkulja(62)가 자신의 이름이 구글 검색 때 암흑가의 범죄자로 자동 완성된다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 법원이 구글에 20만달러(2억2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 Milorad Trkulja는 야휴와의 비슷한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지난해에는 독일 영부인을 지냈던 Bettina Wulff가 자기 이름을 타이핑하면 자동완성기능이 Bettina Wulff prostitute(매춘부)로 표기한다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구글은 또 도쿄법원에서 지난해 3월 한 일본인 남자의 이름에 자동완성기능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 일본 남자는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이름이 구글의 자동완성 기능에 의해 여러 건의 범죄와 연결되는 바람에 직업을 잃었으며 취업도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프랑스 법원은 프랑스 보험회사의 이름을 입력하면 아주 싫다는 뜻의 프랑스 말이 자동 완성되는 소송에 대해 구글에게 6만5천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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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