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금괴 보관소를 방문해 둘러보는 영국여왕(Reuters) 10kg 넘는 금괴 40만개 보관... 315조원 상당 영국 중앙은행 금괴 보관소는 마치 해리포터 물품 보관소인 그린곳(gringotts)처럼 센트랄 잉글랜드 거리 밑 지하 깊숙이 숨겨져 있다. 그러나 지난 달 영국 중앙은행 금괴 보관소가 특별히 삼엄한 경계를 풀고 문을 두 번 열었다. 한 번은 엘리자베스2세 여왕과 필립 왕자(여왕의 남편)의 방문 때문이었고 다른 한번은 호주 출신의 비디오 저널리스트 브래디 하란(Brady Haran)을 위해서였다. 그는 지난 2년간 이곳 촬영을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다. 금괴보관소 보안요원은 그에게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금괴보관소 안을 들어간 두 번째 사람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는 노팅험 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 마틴 폴리아코프(Martyn Poliakoff)와 현장을 촬영했다. Martyn Poliakoff의 설명을 잘 들어보자. 비디오 저널리스트 팀 하렌(Brady Haran : SMH) 영국중앙은행 지하 금괴 보관소에는 40만개의 금괴가 쌓여있다. 세계에서 두번 째로 많은 규모다. 미국 뉴욕에 있는 연방은행 금괴 보관소에 간발의 차이로 1위자리를 내줬다. 이 곳에 보관된 금괴마다 고유 넘버가 새겨져 있으며 무게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각 금괴의 무게는 10.9~13.4kg. 이곳에 보관된 금괴의 총 무게는 4,600톤, 돈으로 환산하면 모두 315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이 중 310톤만이 영국 소유이고 나머지는 다른 나라 정부에서 맡겨놓은 것이다. 개인이 맡긴 것도 포함되어 있다. 호주는 자국이 보유하고 있는 80톤의 금 중 99.9%를 이곳에 보관 중이다. 현장에서 비디오를 촬영했던 하란(Haran)은 금괴보관소가 아주 조용하고 쾌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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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