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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는 Port Arthur 사건 후 gun buy-back법을 통해 70만정의 총을 거둬들여 폐기했다. 호주 전수상 미국에 GUN BUY-BACK법안 소개 오바마 인명 살상 무기 금지, 구매자 경력체크 제안 미국총기협회 대통령 공격 텔레비전 광고 방영시작 호주 전 수상 존 하워드(John Howard)가 수상
재임 시절의 총기 관리 경험을 미국에 전수했다. 그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이상 호주 수상을 지냈는데 부임한 직후 호주
최대의 총기 참사로 알려진 Port Arthur대학살 사건이 일어났다.
무려 35명의 인원이 사망한 이 사건 이후 대대적으로 총기 관련 법을 손질한 바
있다. 바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은
최근 새로운 인명살상용 무기(assault weapon)의 금지와 모든 총기구매자의 경력(background) 첵크를 의무화 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소총협회(National
Rifle Association : NRA)는 즉각 강력히 반발했다. 하워드는 뉴욕타임즈
기고문에서 오바마에게 반응하는 미국인들에게 훈계를 할 의도는 없다고 말문을 열고 호주에서 1996년
일어난 포트 아서(Port Arthur) 대학살 이후 총기 규제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설명했다. 그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수상으로서의 권한을 십분 활용해 무기소유를 억제했다고 했다. “근본 문제는 언제든지 대량 살상을 저지를 수 있는 즉시 사용 가능한 강력한 무기다. 정신병을 다루는데 실패하거나 폭력적 영화나 비디오게임이 무기 사용을 유발할 수 있다. 총으로 10명을 죽이는 것이 칼로 죽이는 것보다 쉽다.”고 그는 설명했다. 하워드 행정부는 당시 국가 총기 되사기 (gun buy-back) 법안을 마련했다. 이를 이용해 70만정의 총기를 폐기할 수 있었다. 하워드는 이것이 미국 총기 4천만 정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몇몇 시골 지역의 강력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법안이 호주 전역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았고 이 것은 결과적으로 효과적이었다고 그는 지적했다. 1996년의 총기 규제로 총를 이용한 살인 뿐 아니라 총을 이용한 자살까지 대폭 줄었다는 것이다. “1978년부터 1996년까지
18년간 호주는 13건의 총기를 이용한 대량 살상사건을 겪었다. 사건당 최소한 4명 이상의 사람이 죽었고 총 102명이 사망했다. 1996년 이후 대량 살상 사건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호주가 새 총기 규제법으로 더욱 안전한 나라가 됐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고 하워드는 덧붙였다. 하워드는 미국의 총기 규제가 호주의 그것과
다를 수 있다고 인정했다. 더욱 강력한 총기단체의 로비와 총기 휴대를 자유화하는 헌법 등을 그 예로
들었다. 미국소총협회는 오바마대통령의 통기규제계획에 맞서 텔레비전 광고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그 광고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학교에서 총기를 보유한 경호원을 두는 것을 반대하면서 왜 자기 딸은 무장 경호원의
보호를 받는가 묻고 있다. 직전 호주 수상인 케빈 러드(Kevin
Rudd)는 그 광고를 두고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공격적이라고 표현했다. “세계 어떤
정치 지도자도 소속정당이 어디든 참기 힘든 광고이다”고 그는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관련기사 : 미국소총협회, 꿩잡는게 매(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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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