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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 Roxon 호주 법무장관(Attorney-General) 호주 기독교 "종교의 자유 위해 예외 유지해야" "세금 사용하는 곳에서 차별이 웬말" 반론거세 차별금지(anti-discrimination)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호주 기독교가 교회도 이 법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17일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재 호주 정부는 차별금지법(anti-discrimination legislation)에 대한 전면 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대상은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차별금지법은 고용 등에 있어 나이, 인종, 성, 성행동 등의 이유로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종교기관 및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노령자 보호업무종사자(aged care)가
차별금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종교기관은 사람을 고용할 때 나이, 성, 성
행동과 관련 차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차별금지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뉴사우스웨일즈 무소속 국회의원인
Alex Greenwich은 줄리아 길라드 수상에게 차별금지법을 더욱 강력하게 개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평소 동성애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세금을 사용해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차별 받은 분야가
없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차별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차별금지법은 차별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차별을 받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회권익을 위한 로비 단체인 호주 기독인 로비(Australian
Christian Lobby) 소속 Jim Wallace는 가치와 철학을 기준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종교기관은 차별금지법 적용 대상에서 계속 제외되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교회의 고용 차별이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나는 어떤 기독교 기관이 성별 때문에 고용을 거부한
사실이 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 그리고 어떤 학교에서도 동성애 때문에 쫓겨나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Jim Wallace는 길라드 수상이 차별금지법의 개정이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종교계 지도자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상원의원인 Doug Cameron은 “이 문제에 대해 교회
구성원들이 큰 위선을 떨고 있다”며 교회 예외 조항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사제들이 동성애자들이면서 같은 종류의 사람들에게서 일하는
권리를 빼앗고 있다. 이것은 위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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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쉐이..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