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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에 든 공기를 팔고 있는 중국의 갑부 Chen Guangbiao.
캔안에 티벳공기 담아 오염심한 베이징서 판매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베이징에서 한 기업가가 신선한 공기를 캔에 넣어서 파는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중국 후룬 리포터(Hurun Report) 보도에 의하면 8천억원의 재산가인 첸 구앙뱌오(Chen Guangbiao)는 맥주 캔 크기의 연노란색 캔을 5위안에 팔기 시작했다. 이 캔에는 청정지역인 티벳, 옛 혁명성지 연안, 대만 등에서 채취한 신선한 공기가 담겨있다.
첸은 중국의 공기가 너무 나빠져 신선한 공기를 병에 넣어 파는 것은 더 이상 근거 없는 망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당장 뭔가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자식들이나 손자들은 산소탱크를 들고 다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첸은 자선사업가로도 알려져 있는데 중국 지진피해자에게 수십억 위안을 기부했으며 일본과 영토분쟁중인 Diaoyu 섬(일본이름 : 센카쿠섬)과 관련 뉴욕타임즈에 전면광고를 싣기도 했다.
베이징 대기오염 어느 정도인지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진(reuter)
한편 29일 오전 베이징 대기오염 전광판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정확한 오염수치를 기록하지 못했다. 미국 환경보호국에서 개발한 공기 청정도 지수가 500까지만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이었다. 일부 외신들은 화요일 공기 청정도가 526마이크로 그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세계보건 기구 기준치보다 20배가 높은 수치이다.
한편 기록적인 대기오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베이징 시내에 자리잡은 한 소아과 병원에서는 이달에만 9,000명의 어린이 환자가 몰렸는데 이들은 대부분 감기, 기침, 천식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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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