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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주석(오른쪽)과 야마구치 일본 공명당(연립여당)대표 아베수상 친서 전달... 양국 긴장 풀릴까? 일본 신공명당(New Komeito party) 나츠오 야마구치 대표가 25일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수상의 외교 사절로 북경을 방문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났다. 신공명당은 일본 자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 중이다. 야마구치 대표는 일본의 신정부 구성 후 중국을 방문한 최고위급 인사로 이날 시진핑 주석에게 아베수상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편지내용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진핑 주석은 “야마구치씨의 방문은 특별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번 방문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야마구치대표는 회담 후 “견줄데 없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강경파인 아베수상이 이끌고 있는 내각에서 공식 직함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야마구치 대표는 영토 문제로 양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중국을 방문,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일본이 지난해 9월 문제의 섬(일본이름 : Senkakus,
중국이름 : Diaoyus) 을 국유화하자 중국은 계속해서 자국의 배를 부근에 접근시켰다. 중국에서는 격렬한 반일 시위가 일어났으며 양국은 외교적으로 마찰을 빚어왔다. 이 섬에는 엄청난 규모의 광물자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초에 야마구치 대표는 양국관계를 진전시키기를 희망했으나 일본정부는 분쟁이 일고 있는 섬과 관련, 어떤 협상도 거부한다는 태도를 취해왔다. "양국관계를 정상화시키는 첫걸음을 떼고 싶다.”고 야마구치 대표는 말했다. 분쟁 중인 섬과 관련 그는 “우리 입장은 어떤 국경 문제도 없다는 것이다. 그것이 정부와 연립여당의 공통된 인식이다”고 설명했다. 목요일 일본은 타이완 활동가가 타고 온 보트의 섬 착륙을 저지시켰다. 일본 해안 경비선은 타이완 보트에 물대표를 쏘아 섬에 착륙하는 것을 막았다. 타이완 보트는 타이완의 해안경비정 4척과 함께 섬 부근에 머물고 있다고 일본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 해양 조사선도 섬 주변을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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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