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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감이 아닙니다. 길이가 10센티미터에 불과한 Black Hornet Nano. 영국군 아프간서 반정부군 찾기 등에 사용 영국군이 참새보다 작은 무인 정찰기(Nano Drone)를 아프카니스탄에 실전 배치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SMH)가 LA타임즈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이 무인 정찰기는 전투현장에 투입돼 전장의 모습을 운영자에게 동영상으로 전송할 수 있다. 블랙 호넷 나노(Black Hornet Nano)라고 명명된 이 장비는 10센티미터 크기에 질량은 15그램 정도다. 헬리콥터와 같은 구조로 공중에서 제자리에 멈출 수도 앞뒤로 움직일 수도 있다. 영국군 정찰부대는 반정부군을 찾아내거나 행군 지역을 사전 점검하는데 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프록스 다이나믹스(Prox Dynamics)사가 만들었으며 수동으로 조정할 수도 있고 GPS를 이용해 자동으로 목표 지역을 지정 할 수도 있다. 바람이 불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사용할 수 있다. 재충전이 가능한 조그만 배터리로부터 동력을 얻는다. 최고 속도는 시속 35킬로미터에 이르며 반경 800미터 이내에서 최대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제조사는 이 제품을 2008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2012년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정찰기는 정부기관이나 노르웨이군 산하기관에만 판매한다고 제조사는 밝혔다. 영국은 이 장비 160세트를 3천1백만 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에어로 바이론멘트(AeroVironment)사가 소형 배터리를 이용하는 나노 흐밍버드(Nano Hummingbird)라고 불리는 무인정찰기를 개발 중인데 날개를 접을 수도 있도록 디자인했다. 나노 흐밍버드는 미 국방연구소에서 나노 기술을 실험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고 SMH가 보도했다. 날개길이 16.5센티미터에 질량이 30그램으로 실제 흐밍버드보다는 약간 큰데 통신시스템 비디오카메라 모터 등이 장착되어 있다. SMH는 이들 제품들이 산업분야에서 다른 회사에 몰래 접근해 기술을 훔쳐내는 스파이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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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