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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파업에 참가한 호주 빅토리아주 교사들. 임금인상 및 교육환경 개선 요구 호주 빅토리아주 교장, 교사 및 직원들이 14일 하룻동안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172개 학교가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호주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교직원들의 파업은 호주 교육 노조(Australian Education and Union : AEU)와 주정부가 임금 및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합의에 실패하면서 결정됐다. 이번 파업에 빅토리아주에서 3만 명이 넘는 교직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72개 학교가 완전히 문을 닫을 것으로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총 파업 때는 빅토리아주 400여개의 학교가 완전히 문을 닫은 바 있다. 호주교육노조(AEU) 빅토리아주 지회장인 Meredith Peace는 “노조원들이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방관하고 있는 주정부에 대해 매우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다. 교사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으나 주정부는 그들이 제시한 임금 인상안에서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우리는 캠페인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파업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카톨릭학교 교사 3,500명도 목요일 학교 대신 집회장소로 모일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주 교육부는 지난 토요일 목요일로 예정된 파업을 겨냥해 “학교는 어린이를 돌볼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낸 바 있다. 교사들은 3년 동안 매년 12.6%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현재 빅토리아주 집권당인 자유당 연립정부가 선거운동 때 빅토리아 교사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약속한 것을 감안, 애초 30% 인상안을 제시했다가 낮췄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3년 동안 매년 2.5%의 임금을 인상하고 업무수행 보너스를 제공하는 방안를 제시했다. 지난주 연방법원은 교사들의 파업을 막아달라는 빅토리아 주정부의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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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