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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의 1월4일, 1월24일 위성사진.(AFP) 중국, 북한 핵프로그램 중단 설득 못할 것 미사일에 장착 가능한 소형핵 개발가능성 북한이 세 번째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시드니 모닝 헤랄드(SMH)가 12일 보도했다. 이번 핵실험으로 북한은 이론적으로 미국이나 호주를 핵무기로 타격할 수 있는 길로 한걸음 전진했다고 이 신문은 평가했다.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의 핵실험이 이뤄진 북한 북쪽 지역에서 진도 5의 지진이 감지된 후 핵실험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전과 달리 폭발력이 크면서도 소형화, 경량화 된 원자탄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된 이번 핵 시험은 주위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 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의 진앙지가 지하 1킬로미터로 관측되었으며 폭발은 한국시간으로 11시57분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 일본 및 미국에서 북한이 확실하게 핵탄두 및 운반기술을 보유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가지고 있는 중에 진행됐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뉴욕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잠재적 공격대상인 나라들은 더욱 강력한 방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신조 아베(Shinzo Abe) 일본 수상은 즉시 자국의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 그는 회의직후 “자체 제재를 비롯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 사태에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일본 및 미국은 북한의 유일한 우방인 중국이 핵무기 프로그램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주 대한민국 정승조합참의장이 핵무기를 사용할 의도가 있을 경우 전쟁의 위험이 있더라도 북한을 선제공격 할 것을 주장했다. 이러한 선제공격은 북한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완충지대로 간주하는 중국에게 안보적으로 민감한 발언이다. 중국 안보 분석가는 중국이 북한에게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한다 하더라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북한이 지난해 12월 탄도미사일(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이후 북한의 핵탄두 미사일이 로스엔젤레스나 호주 다윈에 도착하는 것은 더 이상 공상 속의 일이 아니다. 북한중앙통신이 언급한 “소형화된 원자탄”은 그들이 이미 미사일에 장착할 정도로 작은 핵탄두를 개발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편 호주 봅카 외무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이 북아시아지역의 평화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하고 일본 및 대한민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링크 : 시드니모닝헤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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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