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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do Nacia가 죽은 채 발견된 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남아공 국민들. 택시운전사 차량에 매단 채 연행 후 사망 촬영된 비디오 공개 후 국민적 공분 확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경찰관 8명이
택시운전사를 살인한 혐의로 기소됐다. 모잠비크 출신 택시 운전자 미도 나시아(Mido Nacia, 27)는 지난 화요일 경찰관에게 잡혀가지 않으려고 경찰차 뒤를 붙잡고
버텼고 경찰은 그가 차에 매달린 상태에서 차를 운전해 경찰서로 향했다. 그가 경찰차를 붙잡고 버티고 있는 순간 경찰차가 출발하는 모습은 누군가에 의해 비디오로 촬영됐다. 미도 나시아는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나시아의 죽음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찰의 잔인한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사건으로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남아공 경찰 감독관 리아 피예가(Riah
Phiyega)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촬영된 비디오가 민주화된 남아공 경찰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 Mido Nacia가 경찰차에 매달린채 끌려가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 남아공 경찰의 무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나시아가
죽은 채 발견된 경찰서 유치장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위를 벌이던 마시아의 가족은 “너무 상심하고 쇼크를
받았다. 그들은 마시아에게 어떤 짓을 저질렀나. 나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나는 경찰이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를 죽이고 있다.”고 절규했다. 남아공 제이콥
주마(Jacob Zuma) 대통령 및 야당 지도자들은 목요일 방송에서 그 사건을 비난했다. 주마대통령은 “그것은 끔직한 사건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 어떤 인간도 그처럼 다뤄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시아가 교통 혼란을 초래하는 불법 주차를 했기 때문에 체포하려 했으며 그가 완강히 저항했다고 밝혔다. 그 사고는 남아공 경찰의 잔인함, 부패 그리고 무능력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다. 장애인 올림픽 스타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Oscar Pistorius)를 수사했던 수석 경찰관도 승객들로 가득찬 미니버스 안에서 발포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 주 조사팀에서 제외됐다. 남아공 경찰은 지난해 8월에는 플래티넘
광산에서 시위를 벌이던 노동자 34명을 사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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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