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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이민 장관(Immigration Minister) 브렌든 오코너(Brendan O'Connor) 457비자 기술인력 부족한 곳에만 승인 외국인 노동자 호주 입국 문 좁아질 듯 외국인 노동자들이 호주로 들어오는 주요 통로의 하나였던 475비자 심사가 강화된다. 호주 이민 장관(Immigration Minister) 브렌든 오코너(Brendan O'Connor)는 23일 임시 고용비자인 457비자를 순수하게 기술인력이 부족한 곳에만 허용할 것이며 이 비자로 인해 호주 노동자들이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 장관의 이 같은 발표로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 고용주들은 비자 신청 시 그 분야의 내국인 기술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AAP통신은 전망했다. 457비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고용주가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할 때 사용하는 임시 비자로 이를 통해 호주로 입국한 뒤 이와 연결된 영주비자까지 받는 경우가 많았다. 오코너 장관은 고용주가 이 제도를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전국에 걸쳐 이 제도를 악용한 불법 고용 사례를 목격해 왔다. 호주 내국인 노동자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역차별을 받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실제로 이 비자로 입국한 뒤 비 숙련직종에 고용돼 일하고 있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ACTU(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 : 호주노조연합)
데이브 올리버(Dave Oliver)
사무총장은 호주 내국인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이 비자를 이용한 고용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리버사무총장은 건설부문에서 지난 12개월동안 6만8천개의 일자리가 줄었으나 457비자는 38%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는데 457비자 승인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고용주들은 국내에서 노동자를 고용하는 대신 해외에서 싼 노동자를 들여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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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