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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사격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김정은국방위원장(AFP). 2017년까지 알라스카에 14기 추가 배치" 미국방 "북한 미사일기술 발전 선제대응"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여 알라스카에 14기의 미사일
요격장치를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새로운
요격장치는 북한이 핵탄두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데 대응해 알라스카 해안에 2017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 및 알라스카 해안에는 30기의 미사일 요격장치가 이미 설치되어 있다. 미국 척 헤겔(Chuck Hagel)국방장관은 이번 계획이 핵무기
및 인공위성 발사 등으로 미루어 볼때 북한의 관련기술이 진일보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적절한 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미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특히 최근 공격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헤겔은 지적했다. 헤겔은 지난달 북한의 세 번째 핵실험이 실시되었으며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의심되는 것이
지난 4월 배치되고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등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겔은 새 요격장치를 알라스카 포터 그릴리(Fort Greely)에 배치하는
것과는 별도로 일본에 두번 째 첨단 레이더를 배치할 계획도 밝혔다. 헤겔은 펜타곤이 미국에서 지대공
미사일 요격장치 설치를 위해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했으나 어디에 설치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은 기술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시험 발사한 요격미사일이 가끔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헤겔은 그러나 “미국인들은 우리의 요격시스템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대한민국 및 일본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미국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기술을 갖추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
군사전문가들은 인공위성 발사, 핵실험 등 최근의 상황을 놓고 볼 떼 북한의 ICBM 기술이 발전을 이루지 않았을까 우려하고
있다. 헤겔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국은
북한에게 어떤 기회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정보에 따라 대응하고 있으며 북한의 어떤
잠재적 위협보다 한 차원 높은 대응을 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들어 휴전협정을 폐지하겠다는 아주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한국전쟁이 평화협정 대신 휴전협정을 통해 끝나면서
남북한은 항상 전쟁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북한은 김정은국방위원장이 서해안에서 포 사격 훈련을 지도한지 하루만인
어제(15일) 단거리 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다. 북한은 또 지난달 핵실험 후 유엔의 제재에 맞서 미국과 대한민국을 핵무기로 공격할 것이라는 위협을 해오고 있다. 그 경고가 엄포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이 군사행동에 나서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 주변지역에 주요 군사력을 배치하고 있다. 미사일요격시스템을 갖춘
배가 배치돼 있으며 대한민국에 2만8천명, 일본에 4만7천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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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